* 인보 힐링 놀이터/ 내 흔적들

싱그런 포도송이 처럼

인보(仁甫) 2013. 4. 26. 22:40

 


 

 산 자락 흔들리는

 아지랑이 속에

 청메 멧새 오가는 듯

 살고 싶어라.

 

 

 싱그런 포도송이 처럼

추억도 알알이 영글어

 향기롭게 만드네.  

 


 

 

 

 

 

 

 

 

2011년  미래 에셋증권  미술 공모전에서 수상하여

     화보 표지에 실린 작품 입니다.

 제 방이 냉골이라서 올립니다요...ㅎㅎ

 

 


 

 

 

 

   댓글 36

 손님댓글 0

 

 
풀잎새 13.03.12. 21:29
추억도 알알이 영글어 향기롭게 만드네~~
풀잎 맘속까정 늘 향기롭게 만드시는
정말 대단하신 우리 인보화가님
못하시는게 머이가 있을까요
갑작스레 많이 보고 싶어집니다
벗꽃 흐드러지게 피어오르면 한번 찾아가봐야
할랑가봐요
날마다 짙어만가는 그리움 땜시요
정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인보화가님..♥..
 
인보 13.03.12. 22:54
오랫동안 불을 밝히지 못해서
방을 마련 해 주신 분들께
넘 죄송해서 구닥다리 작품 걸었습니다.
상패는 50만원 상당의 순금이랍니다.
보증서까지 첨부된...

꽃이 팦콘처럼 튀겨질 때 쯤
풀잎새 운영자님이 좋아 하시는 분들
모두 모시고 그리움 삭히러 오세욤.
확실하게 식혀 드릴게요...ㅎㅎ
징하게 사랑해도 되죠? 풀잎새 운영자님.
 
 
새벽별 13.03.12. 21:42
인보화가님,이번 영문산 첫모임에 선생님을 뵐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정말 아쉬움이 컸답니다
7월이면 알알이 익어가는 청포도,
인보님의 멋진 작품을 감상하면서 마음의 위로를 받고 갑니다
 
인보 13.03.12. 22:35
네, 정연숙 시인님.
저도 많이 아쉽습니다.
혹 친가 정읍에 오실일은 없는지요?

봄비 내리는 밤 이라서 인지
아련한 그리움이 살랑 거려서
오래된 작품이라도 걸었습니다.
멋지게 봐 주시니 넘 감사합니다.
 
새벽별 13.03.13. 09:09
인보님,정읍은 제가 태어나서 어린시절과 꿈많은 여고시절을 보내고
꽃다운 스무살에는 정읍우체국에 근무한 적이 있답니다
아직도 정읍에는 남동생이 살고 있지요
인보님이 저를 불러주신다면 주말이나 휴일에는 언제든지 달려갈 수 있답니다
 
인보 13.03.13. 12:34
네, 그러시군요.
저는 영광이 친가인데 군산에서 39년째 살고 있습니다.
정읍에는 함께 그림 그리는
장명화씨와 배기순씨가 살고 있더군요.

4월에 국전 공모 끝내고 시간 맞춰 볼께요.
군산엔 영상작가 레드와인님과 뽀숙이님이 계십니다.
가끔씩 셋이서 번개팅도 하고 있답니다.
아주 실력있고 친절한 분 들 이셔서
고맙게 생각하는 영상작가 들 이십니다.
 
 
선화지 13.03.12. 22:23
알알이 영그는 청포도 그림을 보니
인보작가님이 더욱 그리워 집니다.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밤에, 마음마져 홍건히 적시며 다녀 갑니다.사랑합니다♡
 
인보 13.03.12. 23:36
요즘 몸이 쬐끔 고장이 나서 ~~~!
방을 너무 오래 비워둔 것 같아서
때 이른 작품을 걸었는데
함께 해 주시니 많이 감사드리며
저도 사랑합니다요. 선화지님.
 
 
들레 13.03.13. 10:16
빵긋! 인보님 ^.^ 청포도 ♡ 싱그러워요.
건강은 회복 되시고 계시지요?

인보님의 자상한 마음은 영.문.산 카페에 전해지기에 *.*
2013년, 봄이오는 소리....
올 봄에도 인보님의 가정에 행복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
 
 
인보 13.03.13. 12:48
딸이 분당에 사는데 미래 에셋증권 고객이라서
고객들을 위한 미술공모에 추천해서 보냈는데
화보에 실리고, 시상식날 대표로 컷팅식도 하는 행운까지...
청계천 바로 앞에 있어서 촌사람이 말만 듣던 청계천 구경까지~~!

내공을 듬뿍 채우고 계시는 들레님.
사진은 천상 수줍은 소녀 같은 여자 모습이신데
늘 보스다운 카리스마로
우리들의 왕펜이십니다요..ㅎㅎ

달 까진 실실 건강 잘 챙기고
4월에 있는 국전에 도전 할 계획입니다.
 
 
水靜바라 13.03.13. 20:38
싱그런 작품과 언니의 내공에 박수박수
이번 정모때 뵙지 못해 정말 아쉬웠어요 좀 괜찮아 지셨나요
오셨드라면 더욱 빛이 났을텐데....건강챙기시구요 감사합니다
 
 
인보 13.03.13. 21:49
맨날 맨날
박수로 응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수정 아우님!
어찌 감사치 않으리오~~~!

저도 많이 보고 싶었는디...
정말 아쉬었답니다.
건강은 꽃비가 내리는 4월쯤이면 호전 될 것 같습니다.
 
 
바람꽃짱 13.03.14. 10:28
아이구 언니 방에 드디어 불이 켜졌네요. 매일 들러도 언니 맘은 저를 반기는데 작품이 없어서 허전하게 돌아갔지요.

 왠지 맘이 당겨 와 보니 세상에나..탱글탱글한 청포도가 꼭 깨물고 싶을만큼
탐스럽게 달려 있네요. 추억맛처럼.. 언니 작품은 완벽합니다.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지요. 멋진 상 축하드리구요.

앞으로 종종 빈 맘으로 가지 않도록 좋은 작품 자주 걸어 주소서.
너무 좋습니다. 포도가 마구마구 저를 유혹합니다.언니 사랑도..

 
 
인보 13.03.14. 15:56
바람꽃짱 아우님을 닮아 보려 해도
신체적 태클까지 걸리고 해서
맘과 다르게 게으름을 피우게 되네요...ㅋㅋ

아우님처럼 날마다 두 상 차리는 정열은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한 번 이라도 불을 켜야 하는디~~~!
빈 맘으로 가지 않도록 노력 해 볼게요...ㅋㅋ
 
 
잎새 13.03.14. 17:43
뜨거운 장작불 지피심에 마음도 달구어짐을 느끼며....
까다로운 미래에셋에 수상하신 명작감상 합니다~~
추억도 알알이 영글어 향기롭게 만드네.~~
인보 장현숙 화가의 명작감상 감사 드리며 소중히 안고 갑니다~~.
앗 글구여 요즘은 황금재테크가..ㅎㅎㅎ
그대사랑 하는난 행복한 사람..~~~~.
 
 
인보 13.03.14. 19:34
ㅎㅎ 미래 에셋을 아시는군요.
전 금융쪽은 전혀 인데 작은 사위가
어찌나 권 하던지 단필에 그려 보낸 건데
때가 청포도 계절 이어서인지
화보 작품 표지모델까지 ~~!
대박행운이었죠...ㅎㅎ

시도 때도 없이 사랑 주고 받을 수 있는
저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잎새님 잘 생긴 으사성상님은 언제 만나시나요(?)
빨랑 만나서 단판 지으심이...(?) ㅋㅋ
 
 
풀잎새 13.03.14. 20:03
풀잎 열여덟번 삽입곡 넣으셔서 댓글 다시 달아욤 ㅎㅎ
ㅎㅎ잎새님 황금 재테크 눈에 훅~ 들어옵니당 ㅎ
저도 요즘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 그누가 부럽지 않을 만큼요 인보화가님
지덕미를 몽땅 갖추신 여러 사랑하는 님들 곁에서
기댈수 있음 만으로도 더없이 행복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
마니 마니 사랑합니다 ..♥..
 
 
인보 13.03.15. 14:32
날이 갈수록
영.문.산에서 보물을 캐는 행복~~~!
이번 정모 소식을 날마다 접하면서
확실히 알았습니다요...ㅎㅋㅋ
뭘로도 구할 수 없는 젊음까지 소유한
풀잎새 운영자님의 활약이 있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나도 행복한 순간을 기억 하고파서
묻혀져 버린 그때의 작품을 찾아서 올리고
배경음악 방에서 행복한 사람 다운 받아 왔습니다요.

요즘 꽃샘 바람이 장난스러운데
건강 단두리 잘 하시구요.
더 마니 사랑하는 인보가 당부 드려욤...ㅎㅎ
 
 
여유로움 13.03.15. 01:41
내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절이 주절이 열리고
이육사 시인의 청포도가 생각납니다.
화보에 실린 청포도 잘 영글어 맛있겠습니다. ㅎㅎ
 
인보 13.03.15. 14:40
흐미~~!종진 낭송작가님 반갑습니다.
단 번에 제 마음 확 잡아 버린 님 이셨습니다.
어쩜 그리도 다 갖추셨는지~~~!!!
단아하고 아름다운 미모에
스칠듯한 미소에 랑낭하고 고운 목소리까지...
이렇게 찾아 주심을 진짜 진짜 감사 드립니다.
 
 
레드와인 13.03.15. 06:53
그대 사랑하는 난 행복한 사람~~~ㅎㅎㅎ
고품격의 멋진 작품을 많은분들께서 감상함에 정숙해야 하는데
좋아하는 곡이라 좀 떠들었네요~ㅎㅎㅎ

산 자락 흔들리는
아지랑이 속에
청메 멧새 오가는 듯
살고 싶어라.

싱그런 포도송이 처럼
추억도 알알이 영글어
향기롭게 만드네.

짧은 글속에서 우수와 추억의 그리움이
청포도 알갱이와 함께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듯,
이 아침 잠시 옛어린시절로의 시간여행길에 올라봅니다~

인보님 건강은 많이 좋아지셨겠지요?
같은곳에 살면서도 안부인사 제대로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레드와인 13.03.15. 06:53
몇일 열과 목 감기로 병원 다녀오는 시간외엔 두문불출
끙끙 오랫만에 앓고나니 마음마져 메마른듯 답글도 못쓰고
이렇게 지나버렸네요
오늘은 현장을 나갑니다요
시간되면 뽀숙이 칭구님이랑 뵈야지요!

그대 사랑받는난 행복한 사람~~ ㅎㅎㅎ
 
풀잎새 13.03.15. 07:50
정모 다녀가신후 많이 편찮으셨나 봅니다 레드와인운영자님
요즘 감기가 독하던데 고생 많이 하셨겠네요
이제 좀 나으셨나 봅니다
콧노래가 술~~술 나오시는걸보니요 ㅎㅎㅎ
항상 단단히 챙기시고 새벽 찬바람이랑은 칭구하지 마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안과묵하신 운영자님
 
레드와인 13.03.15. 14:30
네~~~
겁나게 아~야 했어욤~ ㅎㅎ
열이 얼마나 많던지 이마에 계란올려 놓았더니
금새 반숙되데욤 ㅎㅎ
목은 또 겁나게 부어서 잔기침만 하여도 찧어지게
아프고요~ 된침도 나오고 그랬어욤 ㅋㅋ
오늘 아침 일어나니까 많이 좋아졌더라구요
기분좋아서 좀 떠들었는데 인보님 들어오시면
혼내실려나 모르겠네요~~ㅎㅎ
풀잎새짱님 잘계시지요?
이제 봄인가! 이렇게 낮은소리 절로나는 따뜻한
날씨네요!
하시는일 번창하시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레드와인 13.03.15. 14:36
어두운 창가에 앉아 창밖을 보다가
그대를 생각해보면 나는 정말 행복한 사라~~암 ~~
이 세상에 그누가 부러울까요~~오 ㅋㅋㅋ
 
인보 13.03.15. 14:51
저는 요즘 더 행복을 느낍니다.
전엔 그저 아둥바둥 뛰어 다니면서
저를 너무도 모르고 살았는데
영.문.산에서 저를 다듬어 가는 것 같습니다.
첨엔 정말 쑥스럽고 어설펐는데
지금은 제 방에 들어와 음악 들으면서
주옥같은 댓글을 맞으면서 넘 행복합니다.
이 행복 주신 와인운영자님 고맙습니다. 꾸벅 ~~~!
 
 
인보 13.03.16. 16:03
혼내기는요. ㅎㅎㅋㅋ~~!!
정말 많이 아야 하셨네요. 안과묵하신 운영자님...ㅎㅎ
그래도 조금은 괜찮아 보여서 다행입니다요.

뽀숙이님도 죽사리치게 아파서 영양주사 까지 맞고
이제 겨우 수영장에 얼굴 보였다는군요.
이번 정모에 영상작가님들이 넘 애쓰신 것 같습니다.
그 덕에 정모가 빛을 발하고
울 회원님들 행복하지만요...ㅎㅋㅋ
언능 감기 단두리 잘 하시고 수산시장 가야지요.
 
풀잎새 13.03.16. 09:04
수산시장 풀잎도 낑겨 주세요 ㅎㅎ 인보화가님
 
인보 13.03.16. 16:15
당근입니다, 풀잎새 운영자님.
더 맛있을 것 같은디요. ..ㅎㅎ
 
 
인보 13.03.15. 19:34
날마다 방콕 하다가
풀잎새짱 운영자님의 진심어린 염려로 많이 회복되여
오늘은 전주 학원에 다녀왔더니
두 분 운영자님들이 제 방을 지켜 주셔서
이렇게 감사한 마음 걸판지게 내려 놓습니다요...ㅎㅎ
그리고 꽃들이 활짝 웃을 날을 기다려 봅니다.
그리움 삭히려 오실 님을 기다리면서...ㅋㅋ
 
 
자나깨나 13.03.21. 13:08
숨겨진 경력이 대단하군요.
처음에는 '미래에셋...'그래서 무슨 광고 상품인가 했다가......
세월이 더 흐르면 또다시 추억어린 메가톤급 작품이
출현하리라 기대됩니다.
알알이 여문 청포도와 같이 건강도 쾌차하길 바랍니다.
 
 
인보 13.03.21. 14:18
"추억어린 메가톤급 작품"
늘 기운 북돋아 주심에 행복 만땅 채웁니다요..ㅎㅋㅋ
건강은 이 달이 지나고 나면 정상회복 되리라 생각 하면서
아주 조심 조심 생활 하고 있습니다.

이제 완연한 봄 햇살 따라서 많이 분주 하겠네요.
유기농 작물과 과수로 행복한 나날이 펼쳐 지겠죠.
ㅎㅎ 오디는 정말 맛 있서서 지금부터 기다려집니다.
지금처럼 늘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강변의 추억 13.04.03. 09:26
햐아~~ 멋져부려요~ㅎㅎ

울 인보님 멋진 작품 명품으로 거듭났네요~
공모전 수상을 늦게나마
진심으로 츄카드려요~^^

죤봄날 되셔요~^^
 
 
인보 13.04.03. 11:11
오랫만입니다. 섬시인님.
겁나게 감사드립니다.
오래된 작품이라 많이 쑥스러운데
멋지게 봐 주시고 축하 해 주시니요...ㅎㅎ

꽃속에서 행복한 산행을 하시겠습니다요.
쭈욱 건안, 건필도 하시구요.
 
 
칠성별 13.04.05. 17:50
청포도 사랑이 생각납니다~~~~ 감사합니다~~~
 
 
인보 13.04.05. 19:43
어머나 ~~!
작품마다 사랑 얹어 주시니 넘 행복합니다.
고개숙여 감사 올립니다요. 칠성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