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보 힐링 놀이터/그리움 하나
그리움의 길목에서...
인보(仁甫)
2013. 9. 29. 01:09
휘청거리는 그리움
가을햇살을 건드리는 바람소리에
뿌리치고 간 미소가 꽃처럼 피어나서
휘청거리는 그리움 곁에
마음의 문을 열고
내 삶의 모습을 그려본다.
늦가을 낙엽처럼 빛바랜 아픔속에
잊혀지지 않고 메아리치는 추억
가슴으로 쏟아지는 보라빛 그리움 하나
한없이 공허한 시간속에서
마냥 흔들리는 희미한 기억
시간속에 묻혀가는 아름다운 삶의 순간들이
그냥 소홀히 지나쳐 가지 않도록
막연한 그리움 하나쯤 심어두고
뒤돌아서도 언제나 상처가 되지않고
기다려지는 여유로운 마음이 되었으면...
세월의 강 건너서 불현듯 만날 수 있을때
싱싱한 영혼으로 현재를 살고
미래를 깨우는 인생길을
끝없이 열어가는 낭비없는 삶이 되어
한결같은 마음으로 큰 기쁨이 되었으면...
아름다운 풍경 앞에서 떠오르는 사람
작은 떨림 하나로 평생을 이끄는 인연
인생의 쉼표가 필요 할때
돌이킬수록 좋은 느낌으로
마음속에 오래 남을 수 있었으면...
붙잡을 수 없이 순식간에 달려가는 세월을
어쩔 수 없어 쳐다만 보면서...
2013.09.29
고운 가을 풍경
댓글 14
잔잔하게 가을따라 찾아온 인보화가님 보랏빛 그리움에
마음을 풀어 헤쳐봅니다
그리움의 물길이 외로움의날 물길보다 깊어 철새처럼
가을이면 눈부시게 새하얀 흰구름 가득히 담아
바람이 작은 숨결처럼 전해주지요
한번의 스쳐지남으로 잊혀지지않는 인연
눈을 감으면 더더욱 아름다운 느낌으로 다가 오는
인연을 맘껏 느낄수있는 계절이 가을인가 봅니다
오색빛 고운 가을풍경이 자신만의 색상으로 이가을을
맘껏 이야기해주고 있네요
아름다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글향에
가을비까지 분위기 띄워주니
넘 행복한 시간입니다.
마치 물결에 부딛쳐 반짝거리는 햇살처럼
느껴 지구요. 가을사랑 운영자님.
감성이 풍부하신 님들 빗소리에 도지는 고질병이
늦은밤 잠못 이루시게 하였나보네요ㅎ
이가을도 인보화가님 마음 한구석에 오랜 인연으로
자리하고 싶은디 허락 하실꺼지욤 ㅎㅎ
점점 한해 달력을 헐어놓으면 금새 얇아지곤 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만난 인연 수줍게 내리는 가을 빗소리처럼~
파란하늘아래 한가로이 노니는 가을바람결처럼 ~~
느긋한 마음으로 미소지으며 그렇게 또 그렇게 살아가요 인보화가님
담부턴 늦은밤 뜨락 지킴이 제가 할께요
이렇게 늦은시간 계시면 안되요 ㅎ
늘 편안하시고 건강한날들 이시길 빕니다..
감성이 풍부하신 님들 빗소리..'), 'spam_popup', 'width=450, height=300, resizable=yes, scrollbars=no').focus();return false;}else{return false;}" href="http://cluster1.cafe.daum.net/_c21_/bbs_read?grpid=1S14m&mgrpid=&fldid=Oi7I&page=1&prev_page=0&firstbbsdepth=&lastbbsdepth=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contentval=0000qzzzzzzzzzzzzzzzzzzzzzzzzz&datanum=52&listnum=20#">신고
어찌 따르겠습니까(?)요.
그리고 허락이라니요.
인보는 항상 그 자리에서 늘 이렇게 함께 해 주심에
감사 드리며 헹복한 걸요...가을사랑 운영자님.
요즘은 건강과 친해 보려고 뜨락도 소홀 했는데
자꾸만 밀려오는 상념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올빼미가 되었습니다.
조심 또 조심 하면서 건강 지킬게요.
겁나 고맙습니다. 가을사랑 운영자님.
지난밤 늦은 시간까지 그리움의 가을 글 엮어 내시느라
잠 못드시고 마니 피곤하시텐데요~~
가을비 속에 편안하신 오후 되시길요
저녘 지을 시간이 조금 빨라서 뜨락에 들어 왔는데
지기님을 만날 수 있어서 넘 좋으네요.
자꾸만 삐질려는 몸 때문에
8~9월엔 전주를 완전 쉬느라
수산시장 갈 시간을 좀체로 낼 수 없었습니다.
10월 부턴 시작키로 해서 화, 목은 시간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날자 결정되면 알려 드릴게요.
세월이 주는 여유로움과 편안함도 피어나구요..
그리움의 길목....어리적엔 동구밖만 쳐다봐도 솟아나던 그리움이었는데....
이제는 계절이 바뀔때마다 더욱 솟구치는 그리움을 느끼게 되는건
인생의 후반부로 내달리는 시기여서인지 더욱 짙어지는 것만 같습니다.
이제부턴 그리움의 끝자락엔 언제나 울 뜨락님들이 자리잡고
계실 것 같아요. 인연의 소중함에요...
저두 부탁드릴게요...넘 늦은시간까지 뜨락을 지키심 아니되옵니다.
우리 가을사랑님과 저도 신경 쓸게요 아셨죠??^^
자꾸만 나이테처럼 연륜이 쌓여가니
세월의 아쉬움과 함께 여유로움이 동반 되는 것 같아요.
아직 단미님은 인생의 후반이 아니라
이제 막 중반으로 들어서는 중 입니다요.
그만큼 제겐 부러운 연륜이니
단미님 지금처럼 곱고 당당하게
연륜을 쌓아 가세요. 단미님.
늘 걱정 해 주심도 고맙습니다.
건강 허락 받아서 조심 또 조심 할게요. 단미님.
아침밥 먹고 자그만치 오후5시 까지 꿈속을 해맸습니다.
생리현상 아니였으면 계속 고 였을껍니다.
아직도 지가 청년인냥 마구잡이로 일을 해대니
몸땡이가 좋아 할리가 만무지요
누가? 나이를 물어오면 만으로 5학년 이라고
씩씩하게 대답하곤 하는데 이젠 생일도 지나서 꼼짝없이
6학년 으로 진급하게 생겼으니 어휴.. 한숨만 나옵니다.(죄송)
세월이는 저혼자 가라고 그냥 내버려두고
우리끼리 힐링 파트너 되어주면서 지내시자구요
아스라이 빛바랜 추억속에 이마음도 함께 실어봅니다.
묵은지 처럼 연륜이 묻어나는 글 뭐가 달라도 다릅니다.
3번 반복해서 감상했네요 감사해요 인보님!
생리..'), 'spam_popup', 'width=450, height=300, resizable=yes, scrollbars=no').focus();return false;}else{return false;}" href="http://cluster1.cafe.daum.net/_c21_/bbs_read?grpid=1S14m&mgrpid=&fldid=Oi7I&page=1&prev_page=0&firstbbsdepth=&lastbbsdepth=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contentval=0000qzzzzzzzzzzzzzzzzzzzzzzzzz&datanum=52&listnum=20#">신고
그래도 활동력이 많으신 걸 보면
건강에 녹색등을 켜고 살아 가시는 것 같습니다.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라."가 정답으로 느껴져서
요즘은 저도 많이 달래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청산유수님께서도 죽을 만큼은 하지 마시고
무리가 되지 않도록 건강 단도리도 해 주세요.
풍성히 단풍 든 나무들...
그런데 한 자락 쓸쓸함을 담게 하는, 사색을 하게 만드는,, 계절이란 걸,,, 올 가을에 더 깊숙히 폐부로 느꼈답니다.
그런데 한 자락 쓸쓸함을 담게 하는, ..'), 'spam_popup', 'width=450, height=300, resizable=yes, scrollbars=no').focus();return false;}else{return false;}" href="http://cluster1.cafe.daum.net/_c21_/bbs_read?grpid=1S14m&fldid=Oi7I&datanum=52#">신고
자연과 함께 살고 계시는 그 모습 자체가 너무도 곱습니다.
오색빛깔로 물드는 단풍잎같은 고운 글향을
우리 뜨락에 가득 채워 주세요. 삐야_영님.
마치 소녀같은 감성을 갖이신 선생님한번 뵙고싶어요 -------은솔 드림
천사표 같을 고운 사모님을요.
제가 철딱서니가 없어서 그런걸 예쁘게 봐 주시니 고맙습니다.
소갈머리 없이 소녀같다는 말 좋아하는거 어떻게 알았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