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뒤안길에서...
재료 : 황토, 돌가루, 피라핀, 먹, 한국화 물감. 100호
삶의 뒤안길에서...
눈 깜박거리기 조차 아까운 시간들속에
보석처럼 빛나는 기분좋은 시간들
조건없이 모든 걸 내주는 자연처럼
고운 추억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나고 싶다.
삶의 모퉁이를
힘겹게 돌 때마다
자신의 철학을 삶으로 꽃 피우고
꿈들은 속속들이 행복을 주는
삶의 이유가 되었다.
그 여정의 끝에서
기억의 지평선 너머로 사라진 시간들이
일상의 틈을 만들어
이 세상을 살아 온 흔적들을
한 번쯤 생각 해 보고 싶은 순간이다.
잠시
모두 내려놓고 무관심한 눈빛으로
무한한 자유를 느끼며
하늘을 나는 새처럼
상쾌한 여유로움을 느껴도 보고 싶다.
지금은 찬바람과 맞짱뜨며
가장 아름다운 빛깔로
오가는 세월속에 풍요로운 기억들이
쉬임없이 행복을 주는 삶의 의미가 되어
새로운 호기심속에 그리움으로 커져만 간다.
살다보니
뒤엉킨 실타래 풀어내듯
삶을 조율하면서
이젠 자연을 어루만지는 바람처럼
싱그러운 삶의 그림만 그리고 싶다.
2015. 01. 14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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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철학을 아름다운 삶으로 표현하시고 ~자연을 사랑하며 추억을 그리워 하며 살아온 세월이 작품안에 가득하네요 ~
긍정의 힘에 의지하면서 고운 삶을 엮고 싶어요.
가끔씩 추억 한줌씩 꺼내 씹으면서 사노라면
아름다운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요? 은솔님.
언제나 동행해 주셔서 고마워요.
"그날" 노래는 제 마음속에서 떠나지 않는 멜로디...ㅎㅎ
늘 힘이 되어주는 은솔님.
영혼의 외로움도 때론 예술의 씨앗이 될때가 있는 것 같아요...ㅎ
산행을
사진을 메일로 보내 주셔서 그렸습니다.
일명 오브제 작품으로 직접 석제소를 찾아가서 돌가루를 구해 오고
산에 가서 황토를 파 오고 그외 다양한 재료들로
몇개월동안 몸서리 치면서 완성한 작품입니다.
생명력을 살리기가 쉽지가 않았어요...
제 의도를 공감 해 주시니 큰 보람이 느껴지네요.
고맙습니다. 루키님.
저는 희승맘 여고동창이에요 . 제남동생은 서양화를 전공했는데 열심히 놀고 있습니다 햇살님 열심히 작품활동하시는것 뵈니까 존경스러워요,
매일 바쁜 일상속에서 시간도 정신도 여유 없이 살았어요 황포돛배 회원님들의 삶을 보면서 많이 힐링하고 있어요 햇살님 꼭 뵙고 싶어요
이렇게 찾아 주시고 고봉으로 에너지 팍팍 주셔서요.
저도 희승맘님이랑 은솔님한테 샹그릴라님 소개 받았어요
그래서 이번 정기모임에서 회원님들 소개하는 동영상을 여러번 봤어요.
미모를 겸비하신 샹그릴라님을 보면서 친구들이 다 예쁘고 멋지구나
희승맘님도 은솔님도 예쁘고 멋스러우니까요.
바쁘게 사시는 걸로 아는데 희승맘님이랑 시간 조율하시면 제가 쏠게요. 샹그릴라님.
기왕 쏘실거면 나두 꼽사리 끼면 안될랑가요? ㅎㅎㅎ
불러 주시면 진짜루 갑니다..ㅋㅋ
틈만 낼수 있으시면 정식으로 모실게요...
느을 고맙습니다. 꿈동산님.
정겹게 챙겨주시고
저마다 주어진 이야기가 다르듯, 고운 토양에서 때론 거친 자갈, 혹 바위틈에 뿌리를 내려 뻗으며 생명력을 키우는 우리네 삶과 같을 것입니다.
불도 꺼진 방까지 찾아서 함께 공유해 주심에 우선 큰 감사 드립니다.
살다보니 인생살이 거기서 거긴 것 같아요...ㅎ
오늘 지인들이랑 죽도에 가서
자연산 회에 쐬주 6잔하고 와서 컴앞에 앉아 있습니다.
글씨가 보일둥 말둥 하지만 기분은 짱인 것 같아요..ㅎㅎ
살아 있는 동안 내 일을 하면서 살 수 있음은 소중하고 행복인 것 같습니다.
즐거운 일욜 보내세요. 하람(쿼바디스)님.
하루를 벌었네요
코앞에 닥친 마이산 산행 준비에도 바쁘실텐데
고운 발걸음 해 주심에 겁나게 고마워요...
마이산에서 예쁜 추억 한 소쿠리 담아 오세욤. 미드리 운영자님.
곱기도 하여라
꽃 향기에 취해 님부르는
새한마리
숫놈일까 암놈일까? ㅎ
봄님 오시는길
좋은님 만나
따뜻한 마음 나누며
고운 추억 만들려나~~*.^
대작을 하시는 불
이빠이 고맙습니다.
전 아직 국전 점수가 모자라서
당분간 부지런 떨어야 될 것 같습니다.
다른 때 보다 2
말로만 좋타라고 하니 환장허것습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최상의 칭찬을 해 주시니
세상에서 젤루 행복한 마음입니다요...
3월1일 마이산 산행을 해야 뵐 수 있을텐데
참여치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그림자 운영자님.
전 마이산 개방 했을 때 옆지기랑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