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옥정호 / 하람 장웅
가슴 깊이 시린 추위가 내딛는 첫걸음 위로 스며들고
얼어붙은 두 뺨 사이로 하얀 입김을 내뿜을 땐
가슴 속까지 시원한 느낌이 든다.
'뽀드득' 발밑에 감겨드는 흰 눈을 밝으며
온통 하얗게 쌓인 물안개 길을 산책하고 있다 보면
차가운 공기마저 따사로우므로 다가온다.
하나둘 모여 웃음소리로 가득 찬 통나무 쉼터의
따스하고 노오란 행복과 창 너머 풍경 속으로 숨은 바람은
공감각적 색채로 묘한 조화를 이룬다.
이곳의 정취는 거기에 걸맞은 색을
잔잔하게 물들여 보여주며 짙어가고
동시에 설레는 시작을 우리에게 안겨준다.
크기 : 96cm x 63cm
댓글 : 12
햇살 15.05.0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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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010-9295-8540) 15.05.06. 22:45


아름다움과 정을 담뿍 선물해주신 햇살님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스웨덴 여행준비에 바쁘심에도 저희 황포돛배를 위해서
작품을 준비 해주심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저희 황포돛배에 귀중한 보물을 실었음을 마음것 자랑해야겠읍니다
여행 멋지고 즐겁게 다녀오세요 건강도 챙기시면서요
스웨덴 여행준비에 바쁘심에도 저희 황포돛배를 위해서
작품을 준비 해주심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저희 황포돛배에 귀중한 보물을 실었음을 마음것 자랑해야겠읍니다
여행 멋지고 즐겁게 다녀오세요 건강도 챙기시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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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15.05.06. 23:18


보물이라니요. 지기님.
제가 오히려 승선 허락 해 주심에
이렇게 큰 감사드립니다.
정열의 나라 스페인에서
또 다른 모습을 마음속에 가득 담아 오겠습니다.
14시간 동안 날아 가야 한다니
자유를 만끽하는 새 처럼요...ㅎ
제가 오히려 승선 허락 해 주심에
이렇게 큰 감사드립니다.
정열의 나라 스페인에서
또 다른 모습을 마음속에 가득 담아 오겠습니다.
14시간 동안 날아 가야 한다니
자유를 만끽하는 새 처럼요...ㅎ


겨울 옥정호를 화폭에 옮겨 놓은 듯 정성 어린 고운 작품입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귀한 시간 내시어 시서화 작품으로 완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토요일 작품 수령 후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귀한 시간 내시어 시서화 작품으로 완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토요일 작품 수령 후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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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20:39


겨울 풍경은 한국화로 제대로 그려야 하는데
문인화 작품으로 하다 보니
단필로 이미지 표현만 해서 어설프기 그지 없는데
고운 작품으로 승격 해 주시니 정말 고마워요.
토욜엔 스페인을 누비고 있을텐데
연락 안 주셔도 괜찮아요.
직접 수령 해 주실 수 있음에 감사드려요. 하람님.
문인화 작품으로 하다 보니
단필로 이미지 표현만 해서 어설프기 그지 없는데
고운 작품으로 승격 해 주시니 정말 고마워요.
토욜엔 스페인을 누비고 있을텐데
연락 안 주셔도 괜찮아요.
직접 수령 해 주실 수 있음에 감사드려요. 하람님.


세월의 흐름은 어쩔수가 없네요 ~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 왔으니 ~따뜻한 겨울날에 하람님은 옥정호를 예찬하고 햇살님은
그림으로 멋있게 담으셨네요 ~한쌍의 새들까지도 외롭지 않게 ~두분의 하모니가 환상을 이룬 작품이라 더욱더 빛이나요 ~
햇살님의 감성은 자꾸만 익어 가는데 ~세월은 저만치 가려고 하네요 ~
그림으로 멋있게 담으셨네요 ~한쌍의 새들까지도 외롭지 않게 ~두분의 하모니가 환상을 이룬 작품이라 더욱더 빛이나요 ~
햇살님의 감성은 자꾸만 익어 가는데 ~세월은 저만치 가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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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20:42


그러게요...ㅎ
누가 세월 좀 잡아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은솔님.
앉아있는 새는 옥정호 지킴이 통나무지기님 이시고
날으는 새는 좋아라 들락거리는 하람님으로 생각 해 주세요...ㅎ
누가 세월 좀 잡아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은솔님.
앉아있는 새는 옥정호 지킴이 통나무지기님 이시고
날으는 새는 좋아라 들락거리는 하람님으로 생각 해 주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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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20:50


아닙니다. 루키님.
잘 좀 해 볼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정모 사진 전시회 소식에
갑자기 한 작품이라서 여러모로 많이 부족합니다.
작품이라 생각 하지 마시고
하람님의 시 감상에 주력 해 주세요. 루키님.
잘 좀 해 볼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정모 사진 전시회 소식에
갑자기 한 작품이라서 여러모로 많이 부족합니다.
작품이라 생각 하지 마시고
하람님의 시 감상에 주력 해 주세요. 루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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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풍경속으로 빠져 들어
물안개길을 걷는 듯한 착각을 하게 되고
통나무쉼터를 찾고픈 마음이 일렁이는
정겹고 고운 詩이기에
감히 詩書畵의 작품으로 ...ㅎ
사진 예술가님들의 멋진 작품들을 생각하면
한없이 움츠려 들지만
옥정호를 사랑해서 모인 분 들이니까
쌀밥같은 멋진 사진 감상 하시다가
보리밥같은 그야말로 어설픈 작품을
별미로 감상 하셨음 하는 바램입니다요...ㅎ
두 돍맞이 황포돛배 정모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기님.
시인 하람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