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보 힐링 놀이터/ 힐링 여행기
6.행복충전 (색다른 체험) - 북유럽 3국과 발틱 3국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핀란드> (마지막편)
7월 16일 토요일 (소낙비 후 맑음)
어제 밤까지 멀쩡했던 날씨가 새벽에 일어나니
비바람이 불어대고 있었습니다.
출발전 호텔 로비에서...
핀란드는 올때 경유지로만 환승해서 왔기 때문에
오늘 오전에 핀란드 관광을 하기위해서 우린 새벽 6시에 식사를 하고
예약된 쾌속정 유람선을 타기위해 선착장으로 갔는데
바람이 불어서12시 배까진 취소가 됐다는 거얘요.
오늘 헬싱키에서 한국행 비행기도 예약 되어 있는데...
아주 난처한 돌발상황에 우린 버스에 계속 묶여 있었고
합류해서 일정을 함께하고 있는 여행사 가이드와 사장님, 인솔자는
대책을 세우기에 이리 저리 뛰어 다녔습니다.
다른 선착장으로 옮겨서
다행히 정기 여객선 오전 10시40분의 표를 구하고
점심시간을 절약키 위해 배에서 식사하는 걸로 마무리되어 탑승할 수 있었죠.
여행의 3대 요소도 최현오가이드 한테 배웠습니다.
1. 누구와 여행하느냐?
2.날씨
3.분위기 (아름다운 풍경과 음악)
최현오가이드님 수고 많았고 고마웠어요.
헬싱키로 가는 유람선앞에서 또 이별을 해야 했습니다.
가족도 없이 머나먼 이국땅에서 새까맣게 그을린 얼굴이 안쓰러웠습니다.
남은 간식거리와 용돈을 쥐어주며 남자이기에 옆지기가 꼭 안아주고 헤어졌습니다.
꼭 꿈을 이루고 성공하기 바랍니다.
최현오 홧팅~~~!
편안한 자연을 바라보며...
인솔자 이준우님이 보내 온 사진입니다.
정오가 지나서야 도착했지만 현지 가이드 권보미와 미팅하여
헬싱키의 간단한 관광을 시작 했습니다.
시벨리우스 공원
핀란드 대표적 작곡가 시벨리우스를 기념해 만든 시벨리우스공원이래요.
암석교회
처음 보는 암석으로지어진 교회였어요.
핀란드 현대 건축의 좋은 예로 아주 아름다운 교회입니다.
암반을 파서 동선으로 만든 둥근 지붕을 얹은 재미있는 건물로
프로테스탄트의 교회이구요.
바위와 둥근 지붕 사이에는 180장의 유리 창문이 있어 자연광이 잘 들어오며
음향효과도 좋아서 콘서트와 결혼식이 자주 열린다네요.
교회 내부
헬싱키 대성당
헬싱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건물이며, 핀란드 루터파 교회의 총본산이래요.
1830년에 착공해 1852년에 완공되었는데, 예전에는 성니콜라스(St. Nicholas) 교회
또는 단순히 '큰 교회'라고 불렸다네요..
카를 루빙 엥겔(Carl Ludvig Engel)이 설계한 신고전주의
왕궁 스타일의 이 건축물은 녹색 돔과 하얀 주랑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중앙 돔은 네 측면 어디에서도 보이며,
아연으로 만들어진 지붕 위에는 예수의 12제자의 동상이 있구요.
처음에는 중앙의 돔만 있었으나, 후에 네 귀퉁이의 돔이 보완되었는데,
이 건물은 바다에서 바라볼 때 한층 아름답습니다.
오늘날 핀란드 인구의 85%인 4백 40만 명이 루터파 교회의 신자로 등록되어 있는 만큼,
이곳에서는 각종 국가적인 종교행사가 거행되며 전시회, 파이프오르간 연주회 등
대학과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네요.
* 우린 시간이 없어서 내부엔 들어가지 못하고 비행장으로...
일행들 단체 사진
12일간 같은 행동으로 한 솥밥 먹었던 일행들과
아쉬움의 정표로 단체 인증샷을 했습니다요...ㅎ
모두들 각자 일상에서 건강하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라운지에서 쉬는 동안...
기내에서...
헬싱키 (Helsinki)는 핀란드의 수도이며 인구 520.000명의 바다에 둘러 쌓여있는
발틱의 땅으로 60여개의 박물관, 레스토랑, 카페
그리고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곳으로 관광객의 낙원이라 할 수 있다네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과 디자인을 접할 수 있으며
헬싱키 시내에서의 쇼핑도 하나의 큰 즐거움이며,
이곳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고전미 있고 우아하며 독특하고 화려한
핀란드 디자인. 수공예가 일품이래요.
우린 비바람 때문에 핀란드는 수박 겉핥기식 관광으로 아쉬움을 간직한체
헬싱키 공항으로 이동하여 일상으로 돌아 갈 비행기를 탔습니다.
장장 12일간의 북 유럽 여행은 완전 힐링할 수 있었던
행복충전이 되었네요...ㅎ
백야와 흑야의 나라 풍경이 있는 새로운 세상에서
안단테곡을 들으면서 평지로 이루어진 집들의 아름다운 기억을 간직하기위해
천천히 여유롭고 편안한, 문화가 완전히 다른 실용적, 합리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구요.
1. 함께 한 일행들도 친절하고
2. 변덕이 심한 유럽의 날씨도 맞춤날씨 처럼 여행하기에 딱 좋았고
3. 분위기는 더 이상 바랄것 없이 언제까지나 걸어 둘 추억이 되었습니다요...ㅎ
그러니까 여행의 3대요소에 딱 들어 맞는 여행을 했으니
그날들을 회상 하면서 쭈~욱 행복키 위해서
배경음악도 "그날"을 선택 했습니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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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솔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