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보 힐링 놀이터/ 힐링 여행기

아름다운 선유도 한 바퀴...

인보(仁甫) 2017. 5. 14. 22:50




요즘 들어서

 부쩍 무료함에 못 견디는 우리 옆지기님!

오늘 지리산 뱀사골로 갈까. 선유도로갈까. 하고

또 발통을 걸었습니다.


지척에 살면서도 등잔밑이 어둡다고

아직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선유도를 선택했어요...ㅎ

이젠 섬에서 육지로 변해버린 선유도...

 떡, 과일 커피 등을 챙겨들고 우리차로 출발 했습니다.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다리 위를 자동차로 달리는 기분!

 상쾌, 통쾌 시원 했구요...ㅎ


와우!

 입구부터 상상외로 울긋 불긋 등산객들의 인파가 물결을 이루웠고,

관광버스, 승용차들이 만원이었고, 더 이상 차는 갈 수 없어서

겨우 신시도 주차장에 주차를 한 다음 무료 셔틀버스 승차권을 받아서

무녀도까지 잠간 타고 가서 인파에 휩쓸려 선유도까지 걸었습니다.

자전거, 스쿠터, 미니차등을 대여 해 주기 때문에

그리고 식당차들이 자기집 손님들은 태워다 주기 때문에

너무 무질서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가 없었어요.

고군산 연결도로를 통해 교통과 관광명소로

 자전거나 자동차를 타고 오가며 풍경을 바라보기 좋아

전국에서 모여드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어서 그렇다네요.




고군산대교


전라북도가 공모를 통해 신시해안교, 신시교, 고군산대교, 무녀교, 선유교, 장자교라 이름 지은

 6개 다리 중 고군산대교에는 돛단배 모양을 본뜬 105m 높이의 주탑이 우뚝 서 시선을 잡아 끄네요





신시도에서 무녀도까지의 셔틀버스




천혜의 비경 선유팔경


















 아름다운 바다의 풍경들



















바다옆으로 가는 둘레길













망주봉

 

1. 선유도에 유배된 충신이 매일 산봉오리에 올라 북쪽에 있는 임금을 그리워하였다고  붙여진 유래이며

 2. 범씨가 고군산(선유도)에서 천년도읍을 정하고 나라를 다스린다는 이야기를 믿고

천년도읍을 이룰 왕이 북쪽에서 온다는 말에 젊은 부부가 나란히 서서

    북쪽을 바라보다가 지쳐서 굳어져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라네요.

  참고로 큰바위가 남편이고 작은 바위가 아내래요.





짚라인 (선유 스카이 SUN 라인)

높이 45m, 17~18층 높이에 바다위 700m로

바다위 최장길이의 선유 스카이 SUN 라인이네요.







선유대교





선유도 풍경과 꽃들













별 준비도 없이 갔었기에

다시 제대로 가기로 하고 한 바퀴 돌아서 나왔습니다.

아직은 무질서한 길이여서 불편했지만

부근에 아기자기한 아름다운 섬 풍경들이 좋았고

섬에서 섬까지의 거리도 걷기에 힘들지 않아서

가끔씩 갈 생각이며, 트레킹코스로 강추합니다.

고군산 연결 도로를 통해  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로 향하는 발길은 

인간의 무한한 능력과 천혜의 비경을 느낄 수 있는 꿈의 여행이기도 하다니까요.

힐링하기에 딱! 이란 생각을 하면서...


2017. 05. 14





댓글 : 32


눈송이송이 03:54 new

배타고 멀미를 해 가면서
백조기 잡던 생각이 납니다.

설명과 함께 올려진 사진 잘 봤습니다.
 
붓의 향기 07:53 new
! 그런 추억이 있으시군요.
이젠 자동차로 자유롭게 갈 수 있으니
다시 놀러 오세요. 눈송이송이님.
 
 
여행기 감사합니다.
 
붓의 향기 07:55 new
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활기차고 멋진 월욜 시작하셔요. 황짱(황장하)님
 
 
사진 이쁘게 잘 찍었어요^^
 
붓의 향기 07:57 new
아이구~~ 감사합니다.
폰으로 찍어서 선명하지도 않은데 칭찬 해주시니...
햇살도 좋은 월욜 아침이네요.
기분좋은 한 주되셔요. 서동백도라지님.
 
 
행복이 넘치는 한주되세요.
 
붓의 향기 07:59 new
네, 고맙습니다.
활기차고 기쁨이 넘치는 한 주 되셔요. 머나먼 별님.
 
 
좋은하루 되세요. ~~
 
붓의 향기 08:01 new
햇살도 반짝거리는 신록의 5월인데
더 많이 즐거운 날 되셔요. 구일이공(김상철)님.
 
 
저는 가까이 사는대도 한번도 못가봤내요
좋은정보 풍경사진 감사합니다
 
붓의 향기 08:04 new
그러셨어요?
등잔밑이 어둡다고 저도 처음갔어요.
이젠 자동차로 휘리릭 갈 수 있어서
잠시면 다녀올 수 있어서 좋았어요. 구름 나그네라오님.
 
 
작은풀꽃 06:22 new
선유도 ~글만 봐도 반가운 곳이네요
이젠 섬이 아니군요~
 
붓의 향기 08:06 new
네, 이젠 자동차로 달릴 수 있는
쉽게 갈 수있는 곳이라서
여름도 아닌데 완전 북적거리더군요. 작은풀꽃님.
 
 
고모리 06:53 new
예쁜 영상과 여행 후기글
감사드립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꼭 다녀 오고 싶네요~~~^^
 
붓의 향기 08:10 new
지금은 자동차로 달릴 수 있으니
틈 나시는대로 다녀 오셔요.
지금은 정리 중이라 어수선 하지만
경관이 넘 아름답고 편안했어요. 고모리님.
 
 
송이1 07:12 new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좋은 여행 하셨군요
잘 보고 갑니다 ~^^
 
붓의 향기 08:12 new
이젠 섬이 아니라서 쉽게 갈수가 있어서
휘리릭 한 바퀴 돌고 왔어요.
기쁘고 편안한 한 주되셔요. 송이1님.

루키 03:10 new
선유도를 한 번도 아직 가 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꼭 가봐야겠어요.
 
 
햇살 07:41 new
저도 지척에 살면서도 처음 갔어요.
여름마다 몰려가는 사람들이 부러웠지만
그간 다섯 자식들 농사에 정신 줄 놓고 살았고
숨 좀 돌릴땐 다리심 풀리기전에 먼곳부터 다니다 보니
이제사 갔는데 정말 주변 경관이 넘 아름답고 멋졌어요.
아직은 무질서하고 복잡했지만요...

 
창원정수 09:26 new
4월14일 서해안 일대를 돌았지요
선유도 배타고 들어가서 주변 섬 (장도(?) 무녀도등등)한바퀴하는데
파도가 너무 높아 혼 났어요
(결국은 절반만 돌고 돌아옴)
선장님 말씀~
다음부터는 자동차로 올수 있다더니....
감사 합니다
 
붓의 향기 16:07 new
! 그러셨군요.
지금은 자동차로 새만금길 달리다가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까지 ...
무녀도까지 완공되어서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행하고
선유도, 장자도 코스는 걸어서 구경하면서 걷는 맛이 그만이었어요.
이제 선유도교도 거의 완공에 가까워지고
계속 정리가 되면 더 쉽게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아요. 창원정수님.
 
 
군산 선유도
엠티 때 생각납니다
그때는 물도 귀하고
많이 불편했던 곳이었는데
근사하네요
 
붓의 향기 16:13 new
! 엠티로 다녀가셨군요.
맞아요. 그땐 상수도 시설이 없었고
물을 육지에서 실어다 쓸 때라서 힘 들었지요.
지금은 육지가 되어서 자동차로 쉽게 다녀올수도 있게 되었고
편의시설도 갖추워진 것 같아요. 별두울(서울)님
 
 
큰솔 14:51 new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축하합니다
 
붓의 향기 16:15 new
ㅎ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는데
전 집 나가면 아름답고 멋진 풍경들이 즐겁게 해주죠,
밥 걱정 않죠... 마냥 즐거워요. 큰솔님.

 
애이링 18:13 new
군산 친구들과 다리 놓기전 배타고 선유도 갔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
이젠 차를 가지고 쓔우웅 한번 가봐야겠네요
 
붓의 향기 22:40 new
와! 군산에 친구가 있어요?
반가워요. 애이링님.
또 쓔우웅 차로 다녀 가세요.
혹 오실때 연락이 되면 이성당 빵 사드릴게요. 애이링님.
 

 
은솔 17.05.15. 23:09 new
아름다운 선유도를 이제야 가셨다니 ~ㅎ
먼곳을 돌아나와 이제는 가까운 곳으로 발길을 돌리셨네요 ~`추억이 깃든곳이라 세번을 갔어도 하루밤을 못세우고 와
아쉬움이 컸어요 ~지금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유명한 섬이 됐어요 ~`
 
햇살 11:03 new
네, 맞아요.
선유도는 여름 해수욕장철 붐비기전에 다녀 오자고 갔는데
와우! 깜짝 놀랬어요.
인파가 구름처럼 몰려 다녔어요.
이젠 가끔씩 휴일이 아닌 날 가서 천천히 트레킹 하면서
힐링타임을 가져볼까 해요.
동네처럼 가깝기도 하니까요...ㅎ

 
무료할때 좋은생각입니다
많이 다니세요
멋진풍경에 취하시고 아름다움에 마믐 힐링되고요 노년이 더 멋져집니다
 
붓의 향기 22:17 new
그래요. 여행은 삶의 활력소요, 에너지 충전이 되는 것 같아요.
사실은 전 겨울을 제외하곤 계속 전시회가 있어서 바쁜데
옆지기가 넘 무료해서 여행예약을 많이 하네요.
저도 여행 체질이기도 하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