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보 힐링 놀이터/ 힐링 여행기
- 화천시티투어편 -
맑은 공기와 수려한 산새를 간직한 청정 자연이 펼쳐져 있는 화천에서
일상에선 느껴 보지 못한 일탈과 여유로움으로
행복과 추억을 만끽하였습니다.
화천에서 깊은 산속으로 굽이 굽이 들어 가면서
야생화도 만날 수 있었구요...ㅎ
버스로 가는 길 중간에는
군인들이 신분증 확인을 하고 통과 시켜 주었습니다.
현호색
괭이눈
파로호를 가슴에 품고 산길을 쭈~욱 걸었어요.(힐링타임)
뒷짐찌고 아주 세상에서 제일 편안하고 여유롭게~~~!
산속 호수마을에 있는 조형물
세계 평화의 종
전쟁에 쓰인 무기들의 쇠붙이를 모아 만든 '세계 평화의 종'
이곳은 세계 평화 염원과 분쟁 종식을 위한 역사교육의 장으로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하고 있답니다.
가이드의 도움으로 저도 평화의 종을 울려보고 왔습니다.
평화의 댐
높이 125m 길이 601m 최대 저수량 26억 3천만톤 규모의 댐이라고 하네요.
이 자리에 서 있음이 감격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다리를 쭈~욱 걸었는데 흐리고 빗방울이 떨어 졌어요.
대중키 어려운 제 마음처럼요...
비목공원
평화의 땜 주변에 조성된 공원으로 6.25 전쟁의 아픔과
당시 희생된 젊은 무명 용사의 넋을 기리는 곳으로
국민가곡 "비목"의 탄생지 라네요.
함께 투어한 친절하신 화천 분이랑 ...
짝궁도 함께...
노랫말이 새길수록 슬픔이 묻어나서
차라리 활짝 웃었어요.
토속 어류 생태 체험관
화천군 인근에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토속어류를 소개하는 곳으로
어름치, 황쏘가리, 묵납자루와 같은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종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화천군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토대로 북한강과 파로호의 다양한 토속어류를 전시,
소개하고 어류생태를 몸소 체험함으로써
우리나라 토속어류 자원의 중요성과 보전의 필요성을 부각 시키고자 관람,
체험 복원의 기능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강원 북부 유일의
토속어류 생태체험 입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겐 내수면 생태계의 소중함과 어른들에게는
예전의 향수를 기억하게 하는 세대간의 공감대의 장으로써
화천군이 지향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네요.
꾸준한 노력을 통하여 찾아 주시는 분들의 욕구와
낭만을 충족시켜 드릴 것을 목표로 계속 전진할 것이구요.
- 남이섬 편 -
평상시엔 육지였다가 홍수 땐 섬이 되던 동화나라 노래의 섬 남이섬!
세계인의 꿈나라 나미나라 공화국
남이섬은 나미나라공화국으로도 불리운답니다.
상상의 즐거움이 가득한 동화속 꼬마나라를 세우겠다는
뜻으로 문화독립을 선언했기 때문이래요.
사랑을 들고 껴안고 욕망으로 가득찬 마음을 비우고
색깔없는 삶의 짐들은 어딘가에 벗어둔체
인간이 자연의 모습으로 진정한 자유를 누리며
태초부터의 평화를 함께 나누어 가는 곳 이랍니다.
남이섬 입구
남이섬 조형물
메타세쿼이아길
하늘까지 뻗어 오르는 나무들과 광활한 잔디밭 ,
강물로 애워싸인 자연생태 문화 청정정원 남이섬!
다람쥐, 타조, 토끼들과 이름 모를 무수한 새들이
인간과 평화로운 삶을 나누는 곳입니다.
겨울연가 첫키스 장소
음악정원에서...
남이장군 묘지
스물여섯에 사나이의 용맹이 꺽인 남이장군!
남이장군의 묘가 있어서 남이섬이라 부르기 시작 했다네요.
1965년부터 수재 민병도 선생의 손끝 정성으로
모래뻘 땅콩밭에 수천 그루의 나무들이 가꾸어 졌구요.
진달래꽃이 피어 있어서...
산책길에서 만난 푯말 "대박 나세요."
여기서 인증샷 했으니 대박 날 것같은 예감...ㅎ
우리 다섯자식 가족들이랑 서울에서 점심 약속이 있어서
여기까지만 남이섬 관광을 끝내고 아쉬운 발길을 돌렸습니다.
사실은 내 생일상을 차려 준다기에
하루 먼저 출발해서 화천시티투어 하고
휘리릭 남이섬까지 돌아 보는 찬스여행 이었습니다.
다른 어느 곳 보다도 만족스러운 기분전환 나들이였습니다요...ㅎ
댓글 : 10
미시전 23:15
생신 축하드립니다 좋은 정보네요
┗ 가을송화 10:48
┗ 가을송화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