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일자 : 2006. 9. 24(월) 음력 8.14 - 날 씨 : 흐리다가 맑음. 바람은 불고... - 장 소 : 서울시 도봉산 인근 더 많은 야생화가 거기도 없었을까만, 어릴적 동무 삼던 꽃은 코스모스의 꽃.
가을 운동회 개최하던 그날만 되면, 벼 익어 누런 들녁이 넓다랗게 펼쳐진 논빼미를 등 뒤에 살며시 숨겨 두고서 어린 나의 시선을 어디 한두번 끌었나?
지금도 가을이면 자꾸만 생각나는 푸른하늘, 뭉게구름, 고향의 코스모스와 잔 바람에도 몸짓하던 그 꽃이 그리워 이번 추석 전날엔 카메라 들고 나섰네.
...^^ 꽃님들 모두 추석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고향에도 잘 다녀오셨을 꺼라고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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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향의 코스모스
글쓴이 : 소 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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