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낭화류[bleeding heart]
현호색과(玄胡索科 Fumariaceae)의 금낭화속(金囊花屬 Dicentra)에 속하는 풀. |
중국 원산의 귀화식물이지만 토종식물이라는 주장도 있다. 옛날 여자들이 지니고 다니던 주머니와 모양이 닮은 데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정원이나 공원에서 흔히 볼 수 있어 야생화라는 것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아마 꽃이 아름다워 오래 전부터 사람들이 주변에 이를 심고 아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설악산, 지리산 등 숲속에서는 야생으로 자라 꽃을 피우는 금낭화를 만날 수 있다.
옛날부터 정원식물로 널리 기른 금낭화(D. spectabilis)는 키가 60㎝ 정도 자라는 아치형 줄기에 연붉은 색과 흰색의 심장처럼 생긴 작은 꽃이 핀다. 또한 흰 꽃이 피는 품종으로 디켄트라 스펙타빌리스 알바(D. spectabilis alba)가 있으며, 이 식물의 잎은 깊게 패어져 여러 장의 조그만 조각들로 나누어지는데, 이 조각들은 널리 심고 있는 금낭화속의 다른 식물들보다 크다.
널리 심는 종류로는 북아메리카 동부의 엘러게니 산 주변에서 자라며, 4~9월에 걸쳐 조그만 분홍색 꽃이 피는 디켄드라 엑시미아(D. eximia) 등이 있다.
미국의 캘리포니아에서 브리티시컬럼비아에 걸친 태평양 연안의 숲속에서 자라는 디켄트라 포르모사(D. formosa)에는 원예종으로 심는 여러 품종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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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금낭화
글쓴이 : 벨프랜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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