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26 월요일 비
병원생활 2주 하고도 하루가 플러스 되는 날이다.
물리치료 받고 있는데 보배가 전화왔다.
병문안 오겠다고 때를 썼지만 퇴원하니까 학교에서 만나자고 만류했다.
정말 고맙고 예쁜 우리반 얘들이다.
원장선생님께 낼은 퇴원 하겠다고 말씀 드렸다.
그래서 골다공증 검사까지 받았는데 1.9라고 했다.
2년후에 다시 검사 받으면 된다고 했다.
2007.11.27 화요일 맑음
와! ~~~탈출이다. 병실에서....
다시는 들어 오지 않도록 관리 잘하자. 홧팅...
오랫동안 비워 둔 내 방, 책들, 화구들아 다시 친하게 놀자.
쌓여진 멜 답장, 등교준비등 내 손.발은 신나게 움직였다.
여기서 내 삶은 다시 한 번 힘찬 출발을 고한다. 고 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