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보 힐링 놀이터/ 힐링 여행기
삶의 여유 中편(캐나다 - 밴프, 캔모아, 퀘백, 캘거리편)
에어 캐나다 국내 선으로 1시간 20분 소요 캘거리에 도착.
현지 가이드 정현 과장님과 합류해서 일정이 시작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잘 나가는 회사에 근무 했었는데
무슨 사연인지 지금은 가이드로 활동 하시는 중 이라네요.
그래서인지 큰 재미는 없어도 많은 정보를 알려 주시는 알짜배기 같았습니다.
밴프의 일몰
로키의 관문인 밴프 국립공원 주변 관광을 하는동안
황홀한 저녁 노을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것은 큰 행운의 보너스였습니다.
아! 이토록 찬란하고 아름다울수가~~~!
보우폭포
영화"돌아오지 않는 강"의 촬영지로
굽이 굽이 흐르기 때문에 활강으로 부르기도 한다네요.
존스톤캐년 (Johnston Canyon)
밴프 국립공원의 유일한 협곡으로 가장 즐겨 찾는 명소중에 한 곳으로
누구나 쉽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으며,
로워폭포 까지 양1.2Km의 산책로는
찾는이들로 부터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코스랍니다.
밴프 국립공원은 세계 3번째의 유황온천을 발견하여
1880년도에 국립공원 지정이 되었고,
유일하게 호텔만 3층 건물이고
3층이상의 건물은 건축할 수 없다고 하네요.
일행중에 캘거리에 사는 친구가 찾아와서 합류 했는데
거기도 어머나날 이라고 캐네이션을 우리 모두에게 달아 주었습니다.
넘 고맙고 감격스러웠습니다.
캐나다는 어머니날과 아버지날이 따로 있는데
한 달 후가 아버지날이라고 하네요...ㅎ
레이크 루이즈 호수 (Lake Louise Gondola)
레이크 루이즈 정선을 사이에 두고 레이크 루이즈 호수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산 정상까지 곤돌라를 이용하여 14분만에 오를 수 있으며,
광대한 원시림속에 보석처럼 파묻혀 있는 레이크 루이즈를 감상할 수 있어요.
정면에는 빅토리아산이 있으며,
화려하고 수려하고 아름다운 , 어떤 수식어로도 표현할 수 없는 호수였구요.
지금도 변두리에는 빙하에서 녹아 내려온 얼음조각들이 쌓여 있어요...ㅎ
컬럼비아 대빙원 빙하체험 (Glacler Experience Tour)
록키산맥- 20만개 이상의 산봉우리가 있으며,
빙하 체험은 아이스필드 센터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빙하의 중간지대인 해발 2.133m 지점까지 올라가 사람크기 만한 바퀴를 가진 설상차를 타고
얼음으로 뒤덮힌 애서배스카 빙하 위를 조심스레 달려 얼음 평원에 다다르죠.
빙원에서 직접 빙하위를 걸어 볼 수 있구요...ㅎ
처음 빙하위를 걸어보는 짜릿함을 실감하는 맛이란
어쩜 천국 같았어요...ㅎ
바퀴가 사람크기만한 설상차랍니다요...ㅎ
정말 우람한 바퀴가 얼음위를 거뜬히 달려가다
우리가 한국인임을 알고 크락션으로 "대한민국 대한민국" 박수까지 쳐 주었어요.
자부심을 느끼는 순간이었지요.
그래서 내리자마자 설상차와 인증샷을 안 할 수가 없었구요...ㅎ
빙하가 녹아서 흐르는 물줄기
보석이 박혀 있느 듯,
반짝거리며 흐르는 물은 마치 옥구슬이 흐르는 것 같았어요.
손으로 떠서 마시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가이드 말이 만병통치약 이라네요...ㅎ
이런 실감을 할 수 있음은 행운중의 대행운 이라고 생각하면서
큰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었구요...ㅎ
아직도 눈이 쌓여 있는 빙하
지금까지 살면서
아니 앞으로도 이렇게 많이 쌓인 눈을 볼 수 있을까요(?)
성요셉 성당
기적을 일으키는 성당으로 카톨릭 순례지 중 하나로
안드레 신부님의 안수 기도로 많은 사람들이 치유가 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네요.
캐나다의 작은 프랑스라고도 할 수 있는 퀘백은 역사관광이라네요.
퀘백은 캐나다의 한강이라고도 할 수 있구요.
다름광장
퀘백시티의 초석을 세울 사무엘드 상플랭의 동상이 있고
올드타운 중심이 되는 광장
화가의 거리 (트레조르 거리)
화가들의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거리로,
설치미술 처럼 그림이 창문안에 있는데
실지로 사람이 앉아있는 것 처럼 보였어요.
우리 일행 13명 인증샷...ㅎ
자끄 까르띠에 광장
뒤프랑테라스
세인트 로센스 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
미네완카 호수 (영혼이 잠든 호수)
로키의 빼어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작가 들에게 인기가 많은 장소라는데
자연 그대로 보전 되어서 작은 모기떼들이 어찌나 많은지
겨우 인증샷 하고 도망쳐 나오는 아쉬움이 있었네요...ㅎ
몽로얄광장
튤립꽃이 예쁘게 피어 있어서...ㅎ
예기치 못한 버스 고장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중 갑자기 굉음 소리와 함께
타이야 바람이 완전히 빠져 버렸습니다.
우린 놀래서 모두 내려 기다리고 있는데
어느새 경찰차가 달려와서 사고를 알리는 불을피워 통제를 하더군요,
처음보는 광경이라 역시 선진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사고를 알리는 불빛
사고난 차와 기다리는 일행들
사고 수습이 길어질 것 같은지
경찰차와 택시가 우리들을 태우고 이동 했습니다.
지루하고 초조하게 기다리는 시간은 있었지만
친절하게 대처하는 인솔자, 가이드, 그리고 경찰들이 넘 감사했습니다.
친절하고 발빠른 경찰차
달려와 준 택시
이런 상황을 사고가 아닌 여행의 묘미로 생각키로 했습니다.
그런 추억 하나 더 챙겨 올 수 있는 거라고...ㅎ
댓글 :6
루키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