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유 上편 (캐나다 - 벤쿠버, 벡토리아편 )
한 동안 붓과 열심이 놀았는데
갑자기 옆지기의 배려로 설렘과 꿈을 안고
캐나다로 날아갔습니다.
8박10일동안 완전 일탈을 하게 된거죠.
그냥 손발은 물론 생각까지 모두 다 내려 놓기로 했구요...ㅎ
우리 일행은 13명으로 이상철 인솔자였어요.
순수함 그 자체의 인상이어서 첫 출발이 안심이었습니다.
개스타운
15분마다 증기를 뿜는 증기 시계가 있는 고전적인 도시랍니다.
스텐리 파크 (Stanley Park)
북미에서 3번째로 넓은 원시림이자 토템폴과 프로스펙트 포인트로 유명한 곳이죠.
빅토리아
빅토리아여왕의 이름을 딴 영국풍의 도시래요.
이너하버 (Inner Harbor)
다운타운의 중심이자 빅토리아 여행의 출발점.
연 400만명의 관광객들이 반드시 거처가는 곳.
집들이 넘 예뻐서...ㅎ
물개들이 먹이 달라네요.
이너하버 야경
부차트가든 (Butchart Garden)
북쪽으로 21km 지점에 위치한 부차트가든은
1900년 초 시멘트 공장의 석회암 채굴장이던 곳을
부차트 부부가 전 세계의 꽃과 나무를 모아 테마별 정원으로 탈바꿈 시킨 곳이래요.
총 넓이가 22만 제곱미터에 달하며 선큰가든, 로즈가든, 재퍼니즌가든, 이탈리아가든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부차트씨 부부가 폭넓은 세계여행을 하는 동안 자주 수집했던
희귀하고 이국적인 관목과 나무및 꽃들을 세련되게 혼합하여 조성한 이 가든은
여러해를 통하여 계속해서 확장 되었으며
방문객을 환대하는 부차트 일가는 그들의 소유지를 이태리어로 "환영"을 의미하는
벤베누토 (Benvenuto)라고 명명했습니다.
매년 거의 1백만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100년 동안 꽃을 피워온 부차트가든은
2004년에 캐나다 국립 역사 유적지로 지정되었다네요.
부차트가든 입구에서...ㅎ
이곳의 특징은 꽃 이름표가 없대요.
개인 소유 정원의 우아함을 유지하기 위하여 대부분의 식물에 인식표를 부착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꽃은 보고 아름답게 느끼고 행복한 마음이면 충분하다는 거죠..
그만큼 편안함에 공감할 수 있었어요.
그럼 이제부터 꽃구경 해 보세요...ㅎ
다리도 아파서
기왕이면 꽃밭에서...ㅎ
벤쿠버는 요트가 많다네요.
100년 이상 된 집들이며 리모델링에 주력하는 나라이며
아파트는 회사에서 관리한다고 하네요..
은퇴자를 위한 아파트도 마련해 주기 때문에 굶어 죽을 일이 없는 나라이며,
집집마다 꽃들이 넘 예뻤어요.
마냥 웃음지으며 엔돌핀 팍팍 솟아 올랐어요...ㅎ
댓글 : 12
심심한 12:15



덕분에 건강 잘 다스리면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요...

역쉬 캐나다는 선망의 대상이 될만큼 깨끗하고 아름다운 나라였어요.
무엇보다 이름모를


이어서 중편도 정리해서 올려 드릴게요




통나무(010-9295-8540) 16.05.24. 21:34
여행지의 이야기 거리를 놓치지 않고 올려주신 햇살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어 여행하는 행복을 마음것 즐기세요
여행만큼 엔돌핀과 활력을 주는것은 없는것 같아요


공기가 맑고 깨끗해서 좋다고 ~긴 여행 중에 구경 하실라 사진 찍으실라 나름 고생하셨어요 ~먼 나라에도 꽃들은 여전히 햇살님의 친구였네요 ~
어쩜 꽃들의 고유 이름이 없어서 자유로운 도시가 아닐까 해요 ~ㅎ 백년된 주택들이 멋스럽게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몰라요 ~


┗ 은솔 07:28


넘 아름답다는 표현외에는..
그림의 구상이 끊이질 않으실 듯~피곤하실텐데 모쪼록 여독 잘 푸시고요..낭중 이야기보따리 풀어주시길요. 수고많으셨어요^^


부차트가든은

생전 처음 보는

부차트부부가 개인적으로 세계 각국 여행하면서 구해 온

그렇게나 큰 규모의

여행기를 상.중.하편으로 정리 했는데 중편 올리고 가네요...



캐나다 횡단열차여행을 꿈꾸며 ....언젠가는 가 보리라 생각하면서도 꿈만 꾸네요.ㅎ
자세한 설명까정 곁들이는 쎈스에 사진도 훌륭하니 더불어 대리만족으로 손색이 없네요.ㅎ
멋진 안전한 해외여행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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