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보 힐링 놀이터/ 내 흔적들

그리움 하나 2

인보(仁甫) 2016. 9. 4. 20:39





2016. 전국 새만금 초대작가 전시회

(2016. 08. 27(토) ~ 09 . 02 (금) 일까지)

<  군산 예술의 전당 >


명제 : 그리움 하나


등나무 꽃말 : 환영

흰색 : 가련

보라색 : 사랑에 취하다











그리움 하나


정신없이 달려 온 삶

낮게 가라앉은 삶의 뜨락에

부질없음을 알리는 소낙비가 내린다.


물오른 설레임을 가득 담아서

나날이 물이 오른 그리움으로

언제나 피어 날 꽃으로


잠시 멈춰버린 순간

가슴속에 남아있는 그리움 하나

가끔씩 따뜻한 마음 하나


만들어진 삶의 테두리 안에서

가슴이 사랑을 부르는 계절

어느 길목에선가 정답게 손을 마주 잡았으면...


삶의 휴식처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인연

추억 한 줌으로 살 수 있음도 행복 일지니...



 


댓글 : 18


풍요로움 16.09.05. 18:21 new

깔린음악들으며 읽으니 분위기 쾐찮은데요 ㅎㅎ
 
붓의 향기 16.09.05. 23:46 new
삽입곡까지 들어 주시고 괜찮은 분위기로
봐 주심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

전 항상 배경음악 까지 삽입 하는데
음악 잘 들었다는 말씀 해 주신 분은 처음인 것 같아요...ㅎ
감사합니다. 풍요로움님.
 
 
레드k(남양주) 16.09.05. 20:31 new
등꽃이죠? 넘 멋진 작품과 글도 넘 좋네요 "삶의 휴식처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인연" 좋은 인연으로 쭈우욱~~가고파요^^
 
붓의 향기 16.09.05. 23:52 new
네, 등꽃입니다.
전 보라색 메니아로 소문이 날 만큼 한때는 등꽃을 많이 그렸어요.

낙서 같은 글까지 좋아 해 주시니 넘 감사합니다.
제가 여고시절엔 시인의 꿈을 꾸기도 했었거든요...ㅎ
우리 좋은 인연이었음 행운일 것 같아요. 레드k(남양주)님.
 
 
진주논개 16.09.05. 22:20 new
멋진 작품 정말 대단하시네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붓의 향기 16.09.05. 23:57 new
공감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늦은 밤인데 좋은 시간 되세요. 진주 논개님.
 
 
구름 나그네라오 16.09.05. 23:53 new
와!!
붓끝이 살아있는 그림 입니다
넘 아름다워요
 
붓의 향기 00:04 new
늘 무조건 칭찬 댓글로 행복 충전 시켜 주심에
이렇게 큰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은 일 하실 때마다 다리가 반항을 할텐데
조심 조심 하시고 빨리 완쾌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구름 나그네라오님.


애이링 07:50 new

그림에 홀딱빠져서~~.
 
붓의 향기 11:34 new
ㅎㅎ 저도 애이링님의 반가운 발걸음에 홀딱 입니다요.
왠일인지 애가 타도록 기다리는 비는 내리지 않고
구름만 하늘 가득한 짜증나는 정오가 다가 오는데
맛있는 점심식사 하시고 마음은 상쾌 하시기 바랍니다. 애이링님.
 

 
멋집니다
근디
새만금이 나오고,,,
전북 사시는 분이 신지?
궁금 합니다
ㅎㅎㅎㅎㅎㅎ
 
붓의 향기 20:41 new
그럼 피리칸타(송진권)님도 전북 이신가요?
전 새만금 지역 군산입니다.
얼마전에 군산 예술의전당에서 새만금 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 전시회 작품입니다요...ㅎ
궁금증 풀리셨나요? 피리칸타(송진권)님.
 
붓의 향기 ㅎㅎ
예사롭지 않다 했는디'""
지는 김제 원평살아요
반갑습니다
???
 
붓의 향기 20:49 new
피리칸타(송진권 네, 반갑습니다.
김제에 제 큰고모님이 살고 계실땐 가끔씩 갔었는데
지금은 소풍을 끝내고 하늘나라에 계셔서 그냥 지나쳐 가곤 하네요.
얼마 있음 지평선 축제가 있겠죠?
전 코스모스 길이 좋아서 그땐 휘리릭 돌아오곤 한 답니다...ㅎ
피리칸타(송진권 16.09.06. 20:58 new
붓의 향기 맞습니다
지평선축제따 만나거든 대포
한잔 하입시다
?
감사 합니다
 
붓의 향기 00:09 new
피리칸타(송진권 대포 좋죠.
겁나게 고맙습니다요...ㅎ
 
 
창원정수 09:28 new
부럽습니다~
그림뿐 아니라 글솜씨도 대단 하시네요
늘~농삿일에 묻혀 사는 이사람은
흉네도 못내겠습니다
 
붓의 향기 10:35 new
바쁘심에도 고운 발걸음 해 주시고
공감 해 주심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추석도 닥아오고
들녘엔 벌써 황금물결이 출렁이는 걸 보니
한 동안 농삿일에 바쁘실 것 같네요.
풍작의 기쁨 누리시길 바랍니다. 창원정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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