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보 힐링 놀이터/ 내 흔적들

가을이 저물어가는 풍경

인보(仁甫) 2016. 11. 4. 21:38





가을이 저물어가는 풍경

( 아름다운 추억하나 )






저만치에...


오늘도

삶을 열심이 살아내며

직진하는 이유는

가을의 길목에서 자연이 영글어 가듯

소망하는 결실의 꿈들이

모두 이루워 지기를 바라기 때문...


가끔씩

마음 한 켠으로

말간 햇살이  창가에 스치듯,

인생의 갈피 사이로

그리움이 알알이 영그는 영원한 향기가

기억속으로 저물어 가고...


오롯이

머무는 공간에

스치는 풍경들은

모두가

찰나와 순간에 반짝거리는데...


저만치

마음속에 걸어 두었던

한줌의 추억들이

그리움으로 물들어 가는

아름다운 꿈을 꾸면서...


2016년 11월 5일. 

 - 仁甫 -

<가을과 겨을 사이에>





댓글 : 30




심심한 16:10 new

가을 홍시를 보니 또 한해가 저물어 가는 느낌이 드네요..
따라서 우리네 인생도 홍시가 되어가네요 ^^*
 
인보 23:01 new
맞아요.
어느 땐가는 가을이 징글징글허게 좋을때가 있었는디...
그래도 이 가을이 가기전에 더 많이 건강하고 꼭 행복하셨음 좋겠습니다요...ㅎ


 

초초 16.11.05. 23:28 new

멋진 작품 잘 감상하고 갑니다~~
편한밤 되셔요~~^-^
 
붓의 향기 09:56 new
어머! 늦은 밤에 다녀 가셨네요.
큰 감사 드립니다. 초초님.

외출하기에 딱 좋은 휴일이네요.
가을을 만끽 하시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
 
 
와 ~~ 아 ~~
작품
멋있습니다
 
붓의 향기 10:00 new
와우! 부지런하시네요.
이른 새벽에 마중글 주시고
칭찬까지 언져 주시니 넘 고맙습니다.

인천엔 막내 아들이 살고 있어서
더 반갑고 정이 갑니다.
아주 많이 즐거운 휴일 되세요. 엔젤미(인천)님
 
 
가을은 또 이렇게 가는가봅니다
추억과 그리움들
가슴속의 진한 생각들
가을과 함께 물드려 보내야겠네요
 
붓의 향기 10:11 new
어머! 글발이 예사롭지가 않으시네요.
소녀같은 감성에 호주에 잘 살고 있는
예쁜 따님의 모습이 보이는 듯 하구요...ㅎ

울 큰 아들도 호주 시드니에 4년간 살다가
이제 서울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호주엔 5번 다녀왔구요...ㅎ

따님의 보고픔도 가을속에 곱게 물들이시며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별두울(서울)님.
 
붓의 향기 14:56 new
별두울 (서울) 시드니는 친절하고 절서정연한 지상천국 이랄 수 있죠...
가끔씩 가시면 좋을텐데 넘 멀죠?
 
안동댁 09:00 new
멋진 작품에 음악또한 마음을 달래주네요
 
붓의 향기 10:21 new
흐미! 음악까지 들어 주시고... 고맙습니다.
배경음악까지 넣고 나면
어쩔땐 흐믓하고 좋아서
혼자서 들을때도 있거든요.

모든 운동을 섭렵하시고
평안하고 아름답게 살아 가시는 모습이 넘 좋습니다. 안동댁님.
 



멋진 작품 잔잔한 음악도 흘러나오네요.
감사한 마음으로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붓의 향기 15:07 new
제가 감사하죠.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칭찬과 덕담까지 주시니까요...ㅎ

이렇게 좋은 가을 날!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눈 꽃송이님.
 
 
애이링 13:34 new
내가 잴 좋아하는 갈 ~~~~~^^♡
멋진 작품 멋진글 잘 읽었네요 ^^
 
붓의 향기 15:13 new
감성이 풍부 하셔서 가을을 젤루 좋아 하시는군요. 애이링님.

어느새 저만큼 달려가고 있는 가을!
넘 아쉬워서 나름 투정부려 본 건데
멋진 작품, 글로 봐 주시니 넘 고맙습니다.

신약세의 보물이신 애이링님!
모범적인 활동에 감동하고 부러워 하고 있습니다.



진주논개 15:37 new         

멋진 작품 덕분에 눈 호강 잘하고 갑니다
 
붓의 향기 19:18 new
어머나! 호강까지 하셨다는 말씀에 에너지 충전 만땅입니다요. 진주논개님.
늘 작품을 할 때마다 아쉬움이 남거든요.

아름다운 가을이 또 저물었네요.
항상 건강 하시고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진주논개님.
 
 
아침에 딱 보고 묵고싶다 그리고 교회 다녀와서 댓글 올려봅니다
대봉감 훔쳐서라도 먹고싶던 감
훔치진 못 하고 커서 어른되어서 사먹었던 추억이 울집 감은 납작한 감 이라서
크고 길쭉한 감이 더 맛나보였던 대봉 붓의 향기님의 그림으로 추억에 머물다갑니다
 
붓의 향기 19:24 new
! 레드k(남양주)님도 감을 좋아 하시는군요.
가까이 살면 실지 감을 드리고 싶어요.
저도 대봉감을 사다가 박스에 나란히 나란히 넣어두고
홍시 되는대로 골라 먹거든요...ㅎ

늘 풍성한 추억이 많은 레드k(남양주)님은
행운이요, 행복인 것 같아요...
 

레드k(남양주) 19:34 new

붓의 향기 어릴적에는 집뜰에 텃밭에 풍성한 먹거리가 많았어요
친정어머니께서 심어 주신 먹거리들과 앵두 살구 딸기 토마토 무화가 감 석류 단감등 많았지요
늘 우리집 마당에는 동네 얘들이 들끓었구요
그 집을 팔땐 우리 형제들은 다시 사자 약속 했는데 그 약속 아직도 못 지키고 있네요
 
붓의 향기 19:41 new
레드k(남양주) 시상에나! 저희집에도 먹거리가 많았어요.
대추나무 사과나무 밤나무등 보리수나무까지 있었죠...ㅎ
그런 추억을 그리워 하며 살고 있는 우리는 정말 행복하죠...
 

레드k(남양주) 19:49 new

그렇네요 저희 동네에선 사과나무가 한 그루도 없었어요 사과는 명절에만 먹었던것같아요 해남 우수영이 고향입니다
 
붓의 향기 20:07 new
네, 해남이 고향이시군요. 반가워요.
전 전남 영광이었구요. 중딩 때부터 광주에서 유학을 했었지요.
해남에 친구가 있었는데 해남 물고구마를 가져오면
정말 달고 맛 있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그 친구가 보고 싶네요...ㅎ 
       
      

은솔 21:35 new

가을을 노래하고 즐거웠던 시절을 ~
이제는 보내야만 한다는 사실에 아쉬움이 남아요 ~``
가을빛이 따사로운 요즘은 더욱더 이별하기가 싫어요 ~ㅎ
 
햇살 21:46 new
벌써 점점 가을이 떠나가는 뒷모습이 보이네요.
한없이 아름답고 곱디 고운 날들이...
완전히 이별이 오기전에 더 많이 가을을 사랑하세요. 은솔님.
 

 
오랫만에 붉게 물든 대봉감을 바라봅니다.
아!~~가을 봄을 좋아했었는데 올해는 가을이 가슴을 적시네요~^^
 
붓의 향기 10:43 new
어머! 이쁜미소 방장님.
저도 기운생동하는 봄을 좋아 했는데
언젠가 부터 가을속에 퐁당 빠졌어요...ㅎ
좋아진 가을속에서 더 많이 즐겁고 좋은 시간 되세요. 이쁜미소(양재영) 방장님.
 
 
우와 멋있어요
그림도 멋있고 가는 가을 아쉬움의 글도....
 
붓의 향기 19:44 new
오늘도 충분히 에너지 충전 해 주시네요.
아쉬움에 끄적거려 본 낙서까지 잘 봐 주시고...ㅎ

왜 이렇게도 세월은 잘도 달리는지...
그저 멍 때리며 쳐다볼 수 밖에 없네요. 구름 나그니라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