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보 힐링 놀이터/ 내 흔적들

비단에 수 놓은 듯...

인보(仁甫) 2013. 4. 26. 19:44

 


 

 비단에 수 놓은 듯...

 

 

 

 

 

  새로 핀 주황색 모란꽃 

 

 

 

 

 

 생긋 웃는 연분홍 모란꽃

 

 

 

 

 

 활짝 핀 붉은 모란꽃

 

 

 

 조용하게 행복하게

 감사 하면서

 누가

 알아 주지 않아도

 다소곳이 피어나는

 한 송이 꽃처럼

 살고싶다 .

 

 

 

 


 

 

댓글 31 

손님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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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새 12.09.20. 09:39
화사하고 고운모란꽃이 밤사이 소리없이 아름답게 피워 올랐군요~
비단위에 곱게 한땀한땀 수 놓으신듯 인보화가님 고운 숨결과 아름다운
손끝 정성에 이 아침 제 마음까지 화사하니 깨끗해지는듯 합니다
늦은밤 주무시지않고 컴 앞에서 모란한송이 또한송이 곱게 다듬어 올리시는
보라빛 인보화가님 닮아가며 나이들어가고 싶은
왕팬 풀잎새 일번으로 댕겨갑니다~~~
사랑합니다~~♡~~^^
 
인보 12.10.03. 09:18
오늘은 왕 대박 터진 날~~~!
별 멋대가리도 없는 내게
풀잎새님이 처음으로 왕펜이라 불러주고
대 거장 하얀별 시인님까지 중펜이라니
가슴이 콩닥콩닥 단풍잎처럼 얼굴 붉어지고
울집 삼식이님 한달에 한번 모임 가는 날...
식사 걱정 없으니 내마음 가을 하늘 같답니다.
이래서 살맛을 되찾곤 하는거죠...ㅎㅎ

나도 풀잎새님의 왕펜되고 싶어요...
 
인보님의 탈출구가 화실이라니? 멋스럽사옵니다. 수영도 하시고 즐겁게 활동하셔유~
잎새 12.09.21. 00:18
어머나...풀잎새님 글이 요래 이쁘시군요 ~~
고고한 꽃중의 여왕 모란에 풀잎새님 글이 포개지는 이순간 행복해요
님네들로 살만한 세상 입니다~~^^
 
풀잎새 12.09.21. 07:22
늘~훈훈한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잎새님 글이 이쁘지요~~
비린내나는 제글에 칭찬 얹어주시고~~감사합니다~~잎새님~~^^

 
인보 12.10.03. 09:18
여기서도 잎새 자매님들의 정겨운 대화에
행복을 열고 있습니다요...ㅎㅎㅎ...ㄳ ㄳ
 
 
하얀별 12.09.20. 11:42
저도 잠못이룬밤 목련꽃밭을 일구시느라~~~
화폭에 담겨진 모란꽃들이 인보님의 마음 같습니다
화사하고 그윽하고 이지적인 모습
쉽게 보는 그림 그속에 인보님의 정성을 손끝으로 담아내셨군요
차분한 마음으로 다녀 갑니다
저는 중팬입니다 ㅎㅎㅎ
오늘도 행복한날 되셔요 팬클럽 회원 중팬
 
인보 12.10.03. 09:19
애당초 부터 전 하얀별 시인님의 왕펜인 건 알고 계시죠?
기다림인지, 그리움인지, 외로움인지 ...
어쩔땐 잠을 놓칠때가 있죠.
그래도 붓을 잡을 수 있는 행운이 있으니
참 행복한 것 같습니다.

감기 퇴출시켰다니 다행입니다.
항상 건안 하세요^*^
 
 
용마니 12.09.20. 13:17
너무나도 화사하고 아름다운 모란꽃그림입니다.
어쩌면 저렇게 이쁠까요.정말 이쁩니다.
색채가 너무 곱습니다.^*^
 
인보 12.10.03. 09:19
올 여름엔 여러 사정상 거의 작품활동을 하지 못하고
이제사 소품으로 그린 거라서 신통찮은데
곱게 봐 주시니 고맙습니다.

용마니님께서도 예술의 끼를 타고 나셨던데
퇴직 하시면 사모님과 함께 작품 하시면 금상첨화 일 텐데요
 
 
들레 12.09.20. 20:43
화사한 꽃그림을 집에 걸면 집안이 밝고 예쁘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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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 12.10.03. 09:19
네 들레님.
예술세계를 모르고 살았음
아마도 지금쯤 요양원...아찔합니다.
전형적인 A형이라서 단 1%도 맞지않는 옆 사람한테 상처를 많이 받고 살았거든요.

들레님 지금은 수영으로 건강 충전하고
붓으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으니 아주 편안 하답니다.
 
 
새벽별 12.09.20. 20:49
인보화가님, 요즘 선생님의 새로운 작품을 감상하면서 모란꽃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듭니다
붓끝에 정성을 담아 그려내신 작품을 두고두고 감상할게요
 
인보 12.10.16. 23:48
새벽별님 항상 고맙습니다.

소품이라서 칭찬 받기엔 넘 부끄러운데
늘 함께 공유 해주시니 게으름 피우지 않겠다는 결심을 해 봅니다.
올 여름엔 너무 붓을 잡지 못했었거든요.

새벽별님 늘 고운 글로 행복한 가을 되세요^*^
 
 
잎새 12.09.21. 00:48
부귀영화를 상징한다는 아름다운 모란꽃 감상하며 우리집 모란을 떠올리네요...
삼십년된 모란꽃나무 마지막해에 꽃이 47송이나 피워건만 집 새로지으려 이사짐 옮기고
낼아침 곱게 캐려고 포크레인 준비했는데 아침에 찾아오니 감쪽같이 파갔더군요
너무 아깝고 속상해서....서운하고...ㅎ
답글달러 내려오는데 주옥같은 답글에 잡혀 한나절 걸렸네요
참 아름다운 작품과 댓글 에 덩달아 행복한잎새....고운 꿈길 되세요~~.
 
인보 12.10.03. 09:20
시상에나~~!
아무리 꽃도둑은 도둑이 아니라지만 그럴수가~~
정말 넘 아깝고 속 많이 상했겠어요...
삼십년이나 정을 준 모란꽃이었으니 오죽 했겠어요.

그림으로 그려도 이렇게 행복한데
잎새님의 그 행복 가져간 사람 생각할수록 미워요.

잎새님 새로운 모란꽃을 키우시면서 행복 되찾으시기 바랍니다.
 
 
바람꽃짱 12.09.21. 07:02
아이구 어쩌자고 또 이런 감동의 봇물을 터뜨리는지요? 이렇게 좋아하는 색깔로 꽃을 그리니 참 좋네요.

 보라의 여왕답게 역시 보랏빛 모란이 일등이네요.언니의 작품 속엔 언니가 고스란히
보입니다. 따뜻하고 보들보들하고 강하고.. 긍정적이고 고운 모습이 다복솔입니다.

언니의 환경이 너무 좋기만 했다면 이런 울림은 절대로 주지 못할 겁니다.저도 그렇구요.그래서 우리들에겐
남편의 구속과 집착이 오히려 문학과 예술세계를 견고히 해 주는 고마움이라고 하면

우리가 너무 억울해 질까요?히히 예술은 아무나 하나.싶네요. 이렇게 잘 승화시킨 언니니까 하지요.헤헤

 
 
인보 12.10.03. 09:20
맞아요. 바람꽃짱 아우님.
다행이도 우린 그걸 긍정적으로 잘 이겨내서
예술로 승화시켰으니 성공한 삶이겠지요...
내가 지금 넘 거창한 발언을 하고 있나(?)...ㅎㅎㅎ

그 대표로 아우님이 긍정 바이러스 원조~~~!!!
오늘도 행복한 마음 가득 담고 화실로 출발합니다.
 
 
강변의 추억 12.09.21. 09:23
정말로 명작품을
보니 즐겁습니다~~

인보님의 그림솜씨 대단해요~~
늦게 뵈어서 지송합니다요~ㅎㅎ

죤 하루 보내시구요~^^
 
 
인보 12.10.03. 09:21
강변의 추억 시인님 고맙습니다.
소품들인데 명작품으로 봐 주시고 칭찬 해 주시니 쑥스럽습니다.
시인님의 글발 솜씨에 비하면 많이 부족합니다.

산행하기 좋은 계절!
즐산 하시고 건강충전 충분히 하시길요^*^
 
 
水靜바라 12.09.23. 02:52
너무나 고운 색상의 작품
우아하다 못해 제가 서태후라도 되는 느낌인데요
빨려 들어 가는 멋진 작품입니다
인보언니 음양으로 힘이 되어 주시고
다정한 댓글 쪽지 넘 고마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보 12.10.03. 09:21
수정아우님 ...
아직 정리도 다 못했을텐데
이렇게 씩씩한 모습 보여줘서 고마워요.
아픈만큼 성숙한다고 더욱 멋지고
큰 스케일로 시와 그림을 그려 낼 수 있으리라 믿어요...

수정아우님 오늘은 완전한 가을 날씨네요.
높은 가을 하늘만큼 사랑해요^*^
 
 
김가현 12.09.23. 08:15
아름다운 작품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인보님 혼이 담긴 작품
예쁜 꽃을 보니 마음도 행복해집니다
휴일이네요
편안한 시간되세요
 
 
인보 12.10.03. 09:21
애향시인님 일찍 다녀 가셨네요.
전 빨래 청소 끝내고 이제 한 숨 쉬는 시간입니다.

항상 고향처럼 편안한 시밭을 일구시는
시인님의 고운 마음을 좋아합니다.
오늘은 저절로 마음이 설레는 맑은 휴일이네요.
예쁜시간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음율과시인 12.09.26. 11:32
모란꽃이 저리도 예쁜줄 몰랐습니다...ㅎㅎ
역시 표현하는 인보누이님 맘이 예뻐서
모란꽃도 예쁜가봅니다..ㅎㅎㅎ
조영남 노래가 생각나네요 모란동백이 필때까지 나를잊지 말아요...ㅎㅎㅎ
 
 
인보 12.10.03. 09:21
ㅎㅎㅎ예쁘게 봐 주시니 넘 좋은가 봐요.
실실 웃음을 흘리고 있으니~~~!

항상 고맙습니다.
칭찬 댓글로 용기 주시니 ...

음율아우님 추석엔 바빠서 고향 찾으시기 힘들겠죠...
세븐힐스가 명절이면 더 대박 날테니까요.
 
 
水靜바라 12.09.27. 17:29
아름다우신 인보언니
즐겁고 풍요로운 한가위 되세요
 
 
인보 12.10.03. 09:22
어머 수정 아우님...
아직 제대로 추스리지도 못했을텐데
이렇게 고운 발걸음 해 주시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아우님께서도 모두 다 잊고
세상에서 젤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은비녀 12.10.15. 16:00
우와..멋쩌요
제 마음을 사르르 녹이시네요.
첨 들어왑ㅗ았는데..
저 그림 무척 좋아하거던요
좀 가져가도 될련지^^ㅎㅎ
 
 
인보 12.10.17. 16:23
달비 김려원 시인님 반갑습니다.
답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요즘 오래된 집 수리를 하느라 바쁜 삶이랍니다.
시인님 그림을 좋아 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시인님의 시가 그림처럼 예쁘더군요.
은비녀 시인님의 시향에 비하면 부끄럽지만
필요 하시다면 가져가세요.

지금도 정리중인데 잠간 들렸습니다.
어느새 저만큼 가고 있는 가을에 고운 삶 되시길요^*^
 
 
선화지 13.02.22. 01:45
모란의 꽃봉우리며 화사한 빛깔에 대비되는 묵향의 묵직한 잎새는
알맞은 색의 바란스가 보는이로 감동을 더해 주는것 같읍니다.
그림에 무혜안 이지만 이렇게 멋진 작품을 만나서
행복한 밤입니다.

인보님 모란, 마음에 곱게 담아갑니다. 날마다 행복하세요.^*^
 
 
인보 13.02.23. 02:00
선화지님께서도 혹시 올빼미과(?) 세요..ㅎㅎ
한 밤중에 마실을 나오셨군요.
저는 엄마 기일이어서
이제 막 돌아와서 습관처럼 컴을 열었더니
선화지님을 뵙게 되어 무척 기쁨니다.
고운꿈 꾸세요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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