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보 힐링 놀이터/그리움 하나

뜨락에 스며드는 그리움

인보(仁甫) 2013. 4. 26. 20:32

 



  예묵회 전시회 작품 

 


 

 전시회 오픈식때 

 


뜨락에 스며드는 그리움

 

  바람결에 실려오는 맑은 향기

  그림자 처럼 흔들리고

  떼지은 꽃들 다투어 피어 오른다.

 

 

 

 햇살 한아름 안고

 뜨락 가득 깔리는 그리움

  드리운 가지마다

 고운 언어로

 보라빛 향기로

 그리움 한 가득 스며든다.

 

 잠시

 산자락에 묻어오는 메아리처럼

 익어가는 세월 기억 저편으로

 마음 한 자락 환해지고...

 

 슬며시

 기억속에 머무르는

 그리움이 차 오르면

 

 불현듯

 기다려지는  못다한 인연

 추억속에서만 머물지라도...

 

 봄을 기다리듯이 ...

 2012 . 12 .16

 

 

 

 


 

  글 85

음율과시인 12.12.16. 06:02
ㅎㅎㅎ 출품하신 멋진 예묵회 전시회작품 잘보고 갑니다~^^*
인보누이님은 가슴한켠에 켜켜히 쌓아둔 그리움을 절대 내려놓치를 못하시군요..ㅎㅎ
그리움이 넘 커지면 병이될까봐 걱정입니다..ㅎㅎㅎ
조금만 그리워하시고 내려놓으세요...ㅎㅎㅎ 이아우가 사랑하는 맘이 커서 걱정됩니다..ㅎㅎㅎ
 
인보 12.12.16. 13:43
ㅎㅎ 음율 운영자님 일빳다로 다녀 가셨네요.
염려까지 한 보따리 주고 가시구요.
헌데 음율 아우님의 그리움덩이는 어찌 하시구요.
암튼 항상 감사하고 반갑습니다.
무르익어가는 12월... 왕 대박나시길요.
 
 
풀잎새 12.12.16. 08:32
뜨락에 스며드는 그리움~~~정말 멋지십니다 인보화가님
보랏빛 고운작품속에서 일렁이는 그리움
화가님의 마음 움직임을 고스란히 표현하셨군요
한해가 가고 또 해가가고 긴세월속에서도
꿈쩍않고 도사리고 있는 그 그리움색은
빛바래지도 않고 틈틈히 비집고 나와
애간장을 녹이시나봅니다
제그리움은 일도아닙니다
한여름 쏱아지는소낙비같은 인보화가님
그리움에 비하면...제가 졌습니다~~ㅎ

예묵회 전시회 성황리에 개최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풀잎새 소리없는 미소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인보 12.12.16. 13:44
저는 한 번에 몽땅 흘리고 정신 차리는디
풀잎새 운영자님은 시도 때도 없이
새는 바가지처럼 줄줄 흘리고 다니시니
산책로에 쫘악~~~! 소문 났거든요...ㅎㅎ

많이 바쁘실텐데 건강 잘 챙기시고
대박 나시길요.
 
풀잎새 12.12.22. 06:55
모습도 보랏빛 한복 빛깔도 어쩜 그리도 고우신지요 인보화가님
세월이 거꾸로 흐르나봅니다 넘 젊으세요
역시 제 상상이 빗나가진 않았습니다
어제 군산에 비가 내린다던데 사진속은 아주 맑네요

예묵전시회 성황리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한복 깃사이로 새어들어오는 겨울 찬바람
조심하시구요~ 감기 조심하세요..♥..
 
인보 12.12.23. 14:24
ㅎㅎ못말리는 풀잎새 운영자님.
엄청 바뻐서 피곤 할텐데
이렇게 딴 정신 팔다가 사장님한테
또 퉁세기 듣겠어요.

주름 자글자글~~~인디
다행히도 얼굴이 쬐끄만해서
사잔발은 받는 편이라서 ~~~
자알~~ 봐주니 고맙습니다.
다행히도 오후엔 비가 그쳤습니다.
 
풀잎새 12.12.22. 21:29
별걱정을 다 하십니다 인보화가님
바깥 세상과 담 쌓고 시게추마냥 집 빵집만 오가는 여인이
잘못 할게 뭐가 있어서 퉁세기을 맞겠어요
저희집은 제가 태클만 안걸면 사시사철 부부싸움 없을 집입니다
완벽한 제 성격탓에 어쩜 그분이 숨 막힐지도 모를 일이지요

주름 한개도 안보이는데요 무슨 말씀이세요
요즘은 날짜도 징하게 안갑니다
빨리 1월되서 만나뵙고 싶은디요~~ㅎㅎ
 
인보 12.12.22. 21:56
부럽습니다. 풀잎새 운영자님.
울집은 삼식이님이 태클만 안 걸면
절대로 미워하지 않을텐데...ㅎㅎ
나한테 태클 걸기 위해 태어난 사람 같아요.
요즘 전시회 준비 하느라 조금 신경 못 썻더니
살판났냐구 어찌나 억지 쓰던지 ...
에이 흉보고 나니 쫌 시원 해지네~~!

만나면 주름보고 실망은 마시길요...ㅎ
1월을 기다리면서...
 
 
개울 최영식 12.12.16. 09:13
인보 문인화가 님!
완숙한 노년의 그리움이 화폭에 고스라히 스며있는
아름다운 작품앞에 한동안 숙연히 머물어 봅니다.
어쩌면 이렇게
사유 깊은 심연을 아름답게 화폭에 담을 수 있을까요.

<예목 전시회>가 곧 개최되는군요.
부디,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되시길 바라오며
아울러 좋은 결과 있으실 기원드립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영상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게시한 작품 사진의 사이즈가 보다 높았으면
차후에라도 시화제작하는데 많이 용이할텐데......
참고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인보 12.12.16. 13:56
시상에나~~~!
모처럼 물건너 가셨는데
저희들 챙기시기에 바쁘시네요.
곁에 계시는 사모님 섭섭 하십니다요.

잠시 저희들 걱정 내려 놓으시고
사모님이랑 행복한 여행작품 빚어 오시길요.
건강한 모습으로요.

귀한 시간 쪼개어 챙겨주시는 개울 지기님.
죄송스럽고 큰 감사드립니다.
사진은 일부러 확 줄였습니다.
다음부턴 참고 하겠습니다.
 
개울 최영식 12.12.16. 16:54
아직은 집에 있습니다요.ㅎㅎ
비행기 구경은 28일 새벽입니다요.~~
 
인보 12.12.16. 19:14
네 그러시군요..ㅎㅎ
저희들은 떠나신줄 알았어요.
그럼 2012년에 떠나셨다가 2013년에 돌아 오시겠네요.
2년에 걸쳐 하는 여행길 많이 행복 하십시요.
 
 
하얀별 12.12.16. 09:51
환상적인 보라빛을 좋아 하지만
작품에 스며든 보라빛은 고매한
아름다움까지 안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아름다운 시편까지
그리움의 뜨락에 외로운 새한마리
인보님을 지켜 주는듯 합니다?

그림에다 시향까지
거기에 기품까지 현대판 신사임당 이십니다?

여기서라도 작품 감상을 할수 있어서
행복 합니다
언젠가 실물을 볼날 손꼽아 기다리며
전시회 성황리에 끝나시길요
 
인보 12.12.16. 14:06
작품 하면서 가슴에서 일렁이는 마음을
조금 설명한 것 뿐인데
신사임당님의 비유는 당치 않습니다.
하얀별 시인님이야말로 신사임당님을 초월 하고도 남습니다.

늘 큰 응원에 힘입어 기운 충전하고 있습니다.
일년을 천년처럼 알차게 사시는 시인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잎새 12.12.16. 11:12
그리운날~~~작품에 녹아든 마음을 읽습니다
추억속에 머무는 그리움 한자락 진한 삶의 향기로 빚은 작품이
모두의 마음에 간직하는 아름다움 입니다
아마도 그마져 없다면 삭풍에 무너져 버려 흔적없는 영혼일수도......
그리움의 줄잡고 함께하기에 어쩌면 더욱 아름다운 삶은 아닐까요.
대작 미리 감상할수 있음에 감사 드립니다 축하 드립니다~~^^
 
인보 12.12.16. 19:16
네 맞습니다. 잎새님...
"그리움의 줄 잡고"
이곳 회원님들은 그리움속에 울고, 웃으며
아름다운 삶을 엮고 계신 분 들 같습니다.
그렇기에 서로 공감하고
박수와 응원도 아낌없이 퍼 부어 주시는거죠.
잎새님의 그리움은 언제쯤 보여 주실겁니까요(?)
 
 
해♡랑 12.12.16. 11:09
보라빛 그리움 한가득 안고 갑니다...
아름다운 그림도 너무 고와서
반했습니다~
멋진 작품에 녹아듭니다...
전시회 성황리에 진행되시길 기원합니다....므흣러브러브
 
인보 12.12.16. 14:28
해랑님 반갑고 감사드립니다.
요즘 산책로를 힘차게 누비고 계시는데
제가 낯을 가려서 선듯 인사 드리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찾아 주시고 큰 응원과 사랑을 듬뿍 주시니
염치없고 죄송합니다.
마지막 달랑거리는 카렌다에
큰 기쁨과 행복 그리시기를 바랍니다.
 
 
은비녀 12.12.16. 14:21
참으로 곱습니다
언제나 취하여 갑니다.
 
 
인보 12.12.16. 14:51
은비녀님 곱게 봐 주시는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년말이라서 괜히 서성이고 마음마저 바쁜데
저까지 찾아 고운 댓글 주시니
더 열심이 하리라 다짐 해 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고운시 빚으시기 바랍니다.
 
 
정다운 12.12.16. 17:13
날렵한 솜씨가 돋보입니다...훨훨 날듯이 기운찬 붓놀림이 눈앞에 선합니다.
보라빛을 좋아 하는 소녀의 맑은 순정을 보는듯 합니다.....^^*
 
인보 12.12.16. 19:23
ㅎㅎ 정다운님 고맙숩니다.
"보라빛 소녀" 마음에 꼭 드는 표현이십니다.
세월이 무섭지도 않은지
자꾸만 이렇게 철딱서니가 없으니 어쩐다요...ㅎㅎ

정다운님 !
제가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머루포도~~~
수년동안 쌓인 피로 확 풀었습니다요.
 
정다운 12.12.22. 11:11
뜨락하면..마루가 생각납니다.
마루에 옹기종기 가족들이 모여앉아 할머니의 옛날이야기를 듣던
어릴적이 떠오릅니다.^^*
 
인보 12.12.22. 14:38
맞아요. 정다운님...
마루에 앉아서 단수수대 한 묶음 베어다 놓고
식구대로 벗겨서 씹으면 어찌나 달고 맜 있던지!!!
가끔씩 뒷 뜨락에서 스쳐 들어오는 바람결은
얼마나 곱고 시원 했었는지...(?)
그리운 아~~옛날이여! 입니다요...ㅎㅎ
 
 
레드와인 12.12.16. 22:05
돌아오지 않는 짝을 그리워 하는듯한 이름 모를 새의 울부짖는 모습인냥
보라빛 꽃 가지에서의 외로움과 그리움이 가지에 주렁주렁 아침 이슬마냥
가득합니다
엇그제 모임에서 인보님의 보라빛 일색의 차림새에서 느낀 온화하시고
따뜻하신 마음 그리고 편안하게 보이시는 인보님을 보는듯하여
다시 한번 마음의 평정을 찿아봅니다

날자에 구애받지않고 뽀숙이님이랑 자주 만나뵙길
희망해 봅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요
 
인보 12.12.16. 19:35
예리 하십니다.
나뭇가지의 외로운 새는
무담시 서성거리는 철 들지 않은 인보 맞습니다요...

요즘 목에 걸려있는 그리움 하나가
저를 가만 두질 않네요.
나이는 거꾸로 먹나 원 쯧쯧~~~!

뽀숙이님이랑의 만남에
풀잎새님이 좋아하는 큰 동글뱅이 입니다.
 
 
들레 12.12.16. 19:26
목련 화조, 힘이있고 필력이 있으십니다.
봄을 기다리듯이 인보님, 뭘 슬며시 기다린단말이유~ ㅋㅋ

인보님이 카리스마가 있으시구나? 레드와인님이 살짝~ ㅎㅎㅎㅎ
 
 
인보 12.12.16. 19:48
들레님 혜민스님과 모정은 나누셨나요?
만인이 설렘으로 맞이하는 혜민스님 !
들레님은 어떤 마음이실까요(?)

17년간 수영으로 다져진 건강한 모습처럼
힘있는 응원 주시는 들레님...
레드와인님 말씀처럼 저도 정말 반갑습니다요.

뭘 기다르는지 알 잖어유~~~ㅋㅋㅋㅋ
 
 
水靜바라 12.12.17. 01:20
보랏빛 꿈속에
겨울도 가기전 봄이 기다려지는
멋진 작품 속에 빠져 있습니다
늘 열심히 그 열정 잃지 않으시는 인보언니 멋지십니다
 
인보 12.12.17. 17:03
수정 아우님
바쁜 일정인 줄 아는데 들려 주셨네요.
항상 힘 주시는 댓글에 기운 만땅 채웁니다요.

항상 건강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바람꽃짱 12.12.17. 07:06
아이구 언니요 우선 축하드립니다.늘 좋은 작품을 전시하셔서 감상하는 이들의 맘을 한없이 흔들어 주시니

 어찌 참 예술가라 하지 않으리오.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고 하더니 댓글도 본의아니게 늦게 다는 날엔 더 이상 쓸 것이 없네요. 언니의 작품에 놀라고

윗 분들의 댓글도 한 편의 시와 수필이라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네요. 신사임당같다는 표현도 하고 싶었는데 가로 채 버렸고 한 마리 외로운 새가 언니 모습같다는 것도 놓쳤네요.

언니 덕분에 작품 감상하는 실력까지
모두들 일취월장이네요.히히 쌍쌍이 앉아 놀아야 하는데

새 한 마리 달랑 미련이 남는지 자꾸만 돌아 보네요.흑흑..인보 언니가 그리운 누군가를 놓지
못하는 듯

 
 
인보 12.12.17. 17:09
ㅎㅎ 아우님 ...
축하 고마워요.
오늘 초대작가들 단합대회가 있어서 익산으로 출발합니다.
이건 (귓속말) ...삼식이가 태워다 준다고 앞서는 거 있죠.
혼자 어디 가는 꼴도 못 본다니까요. 자유가 그리운 인보~~!!
그럼 다녀올게요...
 
 
水靜바라 12.12.20. 22:47
인보언니
늘 함께 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인보 12.12.20. 22:59
가끔씩이라도 이렇게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해요.
그리고 마음에 새겨지는 시향을 느낄 수 있게 해 줌도 고맙습니다.

새해엔 새로운 목표로 즐거운 삶 누비시기를 바랍니다.
 
 
바람꽃짱 12.12.22. 10:46
와 언니요. 작품과 딱 어울리는 한복차림이 멋져도 너무 멋져부러요.

 어쩌면 이리도 어울리지 않는 것이 없을까요? 삼식이님의 배웅까지 받으셔서 얼굴 가득
행복이 번집니다.보라와 언니는 전생에 무슨 인연이었을까요?

아마도 보라가 사람이 아니었을까요?히히 보라돌이처럼 히히 전시회 성황리에 끝나실 것으로 믿사옵니다.
너무 멋진 언니처럼 살고 싶어요.

 
인보 12.12.23. 19:23
ㅎㅎ 바람꽃짱 아우님.
보라가 사람이었나 보네요.
보라에 살고 보라에 죽는 인보니까요...ㅎㅎ
암튼 넘 고마운 아우님 ...
우리님들의 축하에 힘입어 전시회는 만족스럽답니다.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잎새 12.12.22. 11:14
잎새가 상상한 아름답고 우아한 모습에 파스텔톤의 미소에서 퍼지는 온화한 향기가
단번에 당신에게 빠지며 지금껏 읽었던 님의 마음 보태기하니 ...
네 인보 작가님 당신을 존경 합니다.
 
인보 12.12.22. 14:56
아이~~~! 부끄러워요.
세상에서 제일 기운 만땅 채워주는 잎새님의 댓글~~~!
얼굴 쬐그만한 덕분에 사진발인데
만났을 때 실망 하심 어떡허죠(?)
옷은 예쁘고 잘 어울린다고 했는데
니알모레가 칠십줄이니 말입니다요...ㅎㅎ
 
 
새벽별 12.12.22. 14:42
인보화가님, 예묵회 전시회 작품도 훌륭하시고 보랏빛 한복입은 님의 모습이 참으로 고우십니다
마지막 인생을 멋있게 장식하면서 멋지게 사시는 분이라서 존경스럽고 부럽습니다
선생님의 앞날에 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 바랄게요
 
 
인보 12.12.22. 15:11
새벽별 시인님.
곱게 봐 주시고 앞날을 응원 해 주시니
기운이 펄펄 납니다요.
새벽별 시인님 그리움의 시밭에도
항상 기운생동 하셨음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강시인 12.12.22. 19:05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신님께 먼저 축하의 메세지 전합니다
곱고 고우신 님의 작품에 환호성 울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인보화가님 그 열정 오래도록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인보 12.12.22. 20:24
강시인님. 반갑습니다.
등단한 시인님 이신데 제가 시인님의 글을 못 찾았습니다.
저도 강시인님의 시향에 젖고 싶습니다.

강시인님.
큰 힘 주시는 응원의 박수에 저도 답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날씨가 몹씨 추워 지는데 건강 하시고 건필 하십시요.
 
 
바보유생 12.12.23. 17:54
저는 그림을 볼줄 몰라 별로 들리지 못했습니다 ㅎ~~
화가 시인님 이시군요^^ 하도 산책로 여러분들께서 칭찬을 하시기에
살짝 들렸더니 시인보다 더 시인이시군요^^
보랏빛 기운, 희망으로의 통로, 그 고결하고 우아함 만큼이나
새해에는 더 멋지고 행복한 날들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평안하십시요^^
 
 
인보 12.12.23. 19:18
바보유생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여기저기서 명품글발로 활력소가 되어 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이였습니다요.

전 한국미술협회 문인화 부문 화가는 맞습니다만
시인은 얼토 당토 랍니다.
제가 컴 실력이 올릴줄 밖에 몰라서
그림만 올리기엔 넘 죄송해서
그림 느낌을 설명하는 몇마디 낙서에 불과 합니다.
얼마 남지않은 12월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엔 큰 복 받으시고 날마다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김가현 12.12.24. 00:01
전시회 잘 마치셨는지요?
봄향기 전해지는 훌륭한 작품과
고운 모습 담긴 사진도 잘 보고 갑니다
성탄절이 다가왔네요
은혜와 축복이 넘치는 성탄절 되시길 바랍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인보 12.12.24. 14:48
이번주 목욜 까지 끝납니다.
늘 고운 맘 주셔서 고맙습니다.
세월이 넘 빠르네요.
어느새 12월도 접어야 하구요.
기쁨 넘치는 크리스마스 되시고
새해에도 편안한 시밭 가꾸시길요^*^
 
 
水靜바라 12.12.25. 16:30
인보언니
지금 자세히 보니 넘 고우신데요
넘 이뽄거 아니신가요 ㅋ ~~^^...꺄~~룰루
 
 
인보 12.12.25. 19:31
바쁜 시간 쪼개서 다시 마음 달래주셔서 고맙습니다.
밖에 나가선 저렇게 웃는다고 지금 태클 걸고 있답니다.
인생 3막도 끝나 가는데 도움은 못 줄망정 ...

수정 아우님.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
새해엔 많이 웃는 날 되시기 바랍니다.
 
 
용마니 12.12.31. 09:30
아름다운 그림입니다^*^
내년에도 행복하시고 즐거움만 가득하시길...^*^
 
인보 12.12.31. 11:34
용마니님 궁금합니다.
왜 이렇게 가뭄에 콩나듯 하시는지요(?)
여자같았음 쪽지로라도 안부 드리고 싶었답니다.
새해엔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늘 이렇게 챙겨주시고 응원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은비녀 13.01.05. 13:56
아..너무 자태가 곱습니다
은은한 향기 이곳 까지 전해지는 것 같아요
이렇게라도 뵈오니 영광입니다
멋진 우리 인보화가빔..자꾸만 부러움이...파이팅"
저 그림 몇점 가져가요..제 편지지 어느날 삽입하여 인보님꺼라 할께요^^
 
 
인보 13.01.05. 16:51
은비녀님 곱게 봐 주시니 넘 고맙습니다.
오늘은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선거가 있어서
이제 집에 돌아 왔더니
곳곳에 은비녀님의 발자취가 있네요.
감사드리며 건강과 행복을 배송 해 드립니다.
 
 
뽀숙이 13.04.02. 15:17
언니 고운 보라빛한복이 참잘어울리십니다
미인은 보라빛이 어울린다는데
역시 미인이십니다~~^^
고운 모습 변치말고 언제나 함께했으면 좋겠어요

소스 올려놓구 갈께요~~
<center><embed src="http://ds00123.cafe24.com/sook/poem/2013/ss20130327.swf" width="740" height="700" allowNetworking="internal"></embed></center>
 
 
인보 13.04.02. 16:48
아우님 고마워요.
칭찬엔 고래도 춤 춘다는데 나 춤추는 거 보이남요..ㅎㅋㅋ

소스 잘 쓸게요.
냉방이던 이곳이 봄 햇살처럼 따사로움으로
행복이 넘처 흐르네요...
 
 
 
심심한 13.11.22. 22:31
~ 대단하십니다.. 특선과 입선을 수두룩하게 하셨네요..
 
햇살 13.11.22. 22:53
흐미~~~!
제대로 정리가 끝나기도 전에 댓글을 달아 주셨네요.
영상작가님이 제 그림으로 만들어 주신 영상작품입니다.
출렁거리는 詩를 클릭하시면 시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림에 대한 시 입니다.
 
 
통나무(010-9295-8540) 13.11.22. 23:32
햇살님 작품에 찬사를 보냅니다 꽃을 유독 좋아 하시네요 모란꽃을 ----
보라빛과 주홍색을 특히 좋아하시는 선생님은 화가 이기도 하시지만 시인임이 분명합니다
꽃을 사랑하는,보라빛갈을 좋아 하시는 시어가 나와서----
 
 
 햇살 13.11.23. 00:04
여고시절 까진 시인을 꿈꾸면서 문예부장을 할때도 있었는데
아이들 오남매 키우고 시어머니 모시면서 정신줄 놓고 살았습니다.
시어머니 돌아 가시고 아이들 공부 끝난 후에사
꿈을 조금씩 찾고 있는 거랍니다요. 지기님.
여자들의 일생이지요..ㅎㅎ

 햇살         
어쩌다 보니 돛배에 자주 승선하지 못해서                전에 전시했던 작품 올려 봅니다.
                       머지않아 다투어 피어날 자목련으로 봄을 기다리면서요...ㅎㅎ

돛배의 경사를 축하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104명으로 대만원이 된 우리 돛배 자랑스럽기도 하구요...ㅎㅎ
모두들 요즘 봄햇살처럼 밝고 화창한 마음이시기를 바라면서...
 
 통나무(010-9295-8540) 13.11.22. 23:32이런 작품하나를 탄생 시키기에는 많은 인고의 시간이 필요할것 같은데 저희 카페에 공개해주시니-----
저희 카페는 햇살님이 계시어 아름다움을 차고차곡 쌓아가는 보물창고가 되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햇살 14.03.17. 17:11
                    여러모로 애쓰시는 지기님과 우리 돛배에 조금이라도 도움 드릴 수 있다면 
햇살은 마냥 행복합니다요. 
보물창고라고 까지 해 주시니 더욱 분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가을까지는 늘 바쁘지만 틈틈히 노력 하겠습니다. 지기님.
 
                                                                     은솔 14.03.17. 11:02
햇살님의 고운 미소 만큼이나 아름다우신 자테가 -----자목련에 모습하고도 닮으셨어요
                                                           ┗  14.03.17 
ㅎㅎ 은솔님 칭찬에 고래처럼 춤추고 있는 거 보이시나요(?)맨날 맨날 고맙습니다. 은솔님.
 
                                                          소나무 14.03.17. 16:03
                                                    햇살님의 한복 자태와 색상이 자목련 한 송이로 피어나셨네요. 아름다워요.
                                                       ┗   14.03.17. 17:16
아름답게 봐 주심은 소나무님이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늘 돛배의 보석으로 활동 해 주시기에 저희들은 덤으로 행복합니다요. 소나무님.
 
                                                          은솔 14.03.19. 22:23 new
꽃이 피는날 나는 사랑 할래요 시작된 노래가 얼마나 좋은지 하루종일 들었어요 햇살님의 감성에 그만 -----ㅎ ㅎ
                                                     ┗   14:1
그럴줄 알았어요. 은솔님.
은솔님의 소녀같은 감성에 딱 어울리는 곡 <꽃이 피어날때> 이니까요..ㅎㅎ
공유 해 주심에 큰 감사 드립니다.
 
                                                       루키 14.03.19. 22:48 new
자목련의 은은한 보라빛 향기에 실려오는 따스한 봄날의 생동감을 느끼기에 충분한 출중한 작품을 감상하노라니 맘이 편안해지네요. 감사합니다.
                                                 ┗  햇살 14:56 new
루키님의 발걸음에 기운생동을 느껴봅니다.
분에 겨운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맘이 편안 하셨다니 보람을 느끼기도 하구요.

이제 산행하기에 좋은 계절이 되었으니 
자연속에서 늘 건강하고 행복한 삶 되시기 바랍니다. 루키님.
 
                                                     김광태 01:39 new
깊고 해묵은 향기가 베어 있는 작가분의 시군요.
햇살님의 살아 숨쉬는 작은 심장의 박동 소리라 여겨짐니다.
그동안 카페에 실려 있는 햇살님의 시를 읽기만하고 답글 한번 주지 않았지만 귀 기우려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햇살님이 뉘신지도 모르고 만나 뵈었다 해도 기억에도 없습니다.
하지만 범상치 않은 감성과 표현의 축소 기법!
감히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한때 문단 동호회에서 10여년 활동하면서 바로 보는 시 감상법을 공부 한적이 있어 
나름대로 냉정한 평가를 해 본겁니다.
정말 짜임새가 있고 작가가 원하는 의미를 적은 글귀 안에 잘 담고 있다는 것이 느껴짐입니다.
문예쪽에 귀 귀울여 볼것을 권장합니다,
                                                                 ┗  햇살 15:19 new
우선 김광태님의 첫발걸음을 환영하며 
멘토님을 만난 것 같은 설레임이네요.

저는 지금껏 김광태님을 쌕스폰의 달인으로 알고 있었고
저와 가까운 거리에 살고 계신다는 소문이 살짝 들려와서 호감을 느끼면서도 
언능 모르는 사람과 먼저 가까이 닥아서지 못하는 성격이라서 제대로 인사 드리지 못했는데 
제가 소녀적 꿈꾸던 문학까지 섭렵 하셨다니 큰 산아래 서 있는 것 같습니다.

여고땐 주위에서 문학소녀라고 불러주니 정말인 줄 알고 문예부장도 하고 
학교 교지나 교회 회지에 답지않은 시가 실리는 걸 좋아했던 기억을 추억의 창고에서 꺼내 봅니다.
 
                                                           김광태 01:49 new
근디 참 헷갈리네요.
햇살님이 그림도 하시남요?
하기야 그림을 하신다 한들 놀랠일도 아니지
그 감성이 어디로 가겠쑤.
그림도 감성없이 할수없는것 !
제가 아는 예술이란 80은 타고 나야하고 10은 노력이고 10은 지도자의 역활이라 보거늘 
햇살님이 그림을 그린다 한들 놀랠것도 없지 않겠쑤?
ㅎㅎ 어쩌다 뎃글 한번 달면서 말이가 많지요 잉.
저는 원래 그래유. 터지면 할말 다해유.
하지만 80은 닫아유. 체통 떨어질까봐 ㅎㅎ
100을 생각해 보세유 끔찍할거예요.
그래도 잘한것은 잘했다고 솔직한 표현을 하는것은 죄가 아니 잖아유?
황포돗배는 언제타고 잿빛을 가를꼬 .... 통나무님은 반성하는 기미가 안보이니.....
                                                            ┗  햇살 15:37 new
그렇게 좋은 세월 다 앞 세우고 나니 
아이들이 어느새 자라서 제 몫을 하게 되자 붓을 잡기 시작 했습니다.
서예공부 십여년 하는중에 사군자공부, 한국화공부를 하다가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을 실행에 옮기게 되었답니다.
찰랑거리는 60에 순수미술학부 한국화과에 입학하여
20대 새내기들속에서 김밥덩이 물고 다니며 꿈을 이루기 위해 뛰어 다닌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대한민국 미술협회 문인화 부문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제 헷갈리지 않으시죠? 김광태님.

사실은 글은 시 랄것도 없고 그때 그때 느낌을 몇마디씩 쓰는 낙서에 불과한데
문예쪽으로 권장까지 해주시니 복권 당첨된 기분입니다.
큰 감사드립니다.
                                                                       은솔 14.03.21. 12:26
                                                        오늘도 이곳에와 한동안 머물다 가네요 햇살님이 있기에 그리움만 남기고 ----ㅎ ㅎ
답글 | 신고
                                                                     

                                                                     ┗  햇살 14.03.21. 17:00

아무래도 우리 은솔님랑 단독 데이트 해야 될듯 싶어요...ㅎㅎ은솔님 그리움, 햇살 그리움 
사연 함께 버물러서 계절에 띄어 보내고 나면 조금은 가벼워 질까요? 은솔님.
 
                                                          은솔 14.03.21. 12:48
노래가 좋아 하루종일 듣다 그만 눈물을 흘리게 되고 -------햇살님은 이맘 어쩌실려고 ----


 

                                                       ┗  햇살 14.03.21. 17:00
눈물 흘리는 사연 넘 궁금해요. 은솔님.
그리고 이렇게 은솔님을 사랑 하기에 가슴이 먹먹해 지네요.
여기 소스 올려 놓았습니다.
퍼다놓고 맘껏 들으세요. 은솔님.

 

 

그림자(박종섭) 15.02.04. 06:56

비록 시가 뭔지 모르지만 햇살님 시인이시네요 많은시 기다립니다
마음속의 봄........... 오늘이 입춘이라지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살(장영숙) 15.02.04. 16:56
시인은 절대루 아니구요.
그림 그리다가 언듯 스쳐가는 잡념들을
사라지기 전에 끄적거려보는 연습에 불과 한걸요.
제겐 힐링의 시간이기도 하구요...ㅎ

立春大吉, 建陽多慶 ...
氣運生動하는 새로움과 행복이 늘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그림자 운영자님.
 
 

 

송이(이영숙) 15.02.04. 17:42
햇살님은 시인이고 화가이고.... 마음따듯한글 잠시감상하고 가요~~
 

 

햇살(장영숙) 15.02.04. 23:04
어머나!
이름이 같아서 더욱 정겨운 송이(이영숙)님!
화가는 맞는디요. 시인이라기엔 부끄럽구만요.

열심이 산행하는 모습이 멋지고 부럽습니다.
저도 한 때는 임신 7개월 일때도 맨 앞장서서 무등산을 오르곤 했었는디..ㅎ

항상 즐산 안산 하시고
~~~욱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송이(이영숙)님.
 

 

 
불꽃(김도현) 15.02.10. 16:30
ㅎ 봄이 벌써 마음속에 화사하게 묻어나네요
그림도 글도 제 맘을 설레게 합니다
못다한 인연 추억속에 간직할지라도
행복했던 마음만으로도
감사하며
청매 홍매 자목련 백목련 피는 봄날 또다른 사랑
꿈꾸며 날마다 행복하소서

 

 

 
햇살(장영숙) 15.02.10. 21:24
흐미~~~!
꽃님은 문인화가셨네요.
氣運生動이 느껴지는 청매 홍매에 푸욱 빠져드네요.

"또 다른 사랑 꿈꾸며 날마다 행복하소서."
천국에서 들려오는 메세지 같아요...ㅎ
항상 즐산 안산 하면서 날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불꽃님.

 

 
 
불꽃(김도현) 15.02.10. 21:44
햇살(장영숙) ㅎ 그림 담아갑니다
넘 이쁘고 고맙습니다
전 이제 초대작가요
걸음마 수준이지요
날마다 싸돌아 다닌다고
헤~~
 

 

햇살(장영숙) 15.02.10. 22:31
불꽃(김도현) 걸음마라니요~~~!
초대작가면 수준급이죠.
초대작가 되려면 10년 가까이 공부하지 않음 어림도 없죠...ㅎ
암튼 같은 길 바라보면서 가는 분 만나게 되어 행운입니다. 불꽃님.

 

 


 

 

 

'* 인보 힐링 놀이터 > 그리움 하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의 또 다른 여유를 찾아서...  (0) 2013.04.26
속삭임  (0) 2013.04.26
어쩌다가...  (0) 2013.04.26
문득 떠 오르는 풍경   (0) 2013.04.26
첫눈 내리는 날의 추억  (0) 201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