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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1박2일 캠프

인보(仁甫) 2015. 2. 8. 19:11

 


 

힐링 1박2일 캠프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

 

세상이 꿈꾸던 섬 한국의 카리브 해안이라고 하는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에 막내 시누이의 1박2일 초대 받고

설레임 한 등짐 지고 따라 나섰습니다.

 

지친 일상을 벗고 휴식을 얻을 수 있는 신안 1004의 섬 중 하나인 증도!

느려서 행복한 섬, 슬로시티 증도!

2007년 12월 1일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 되었다네요.

2100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구요.

 

살다 보면 한 박자 쉬어 가야 할때가 있듯이...

낯선 공간에 혼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싶지 않다면 ,

그리고 삶의 질을 추구하고 싶다면

'한 박자 쉬어 갈 자유'를 전해 주는 곳!

 이름도 여유로운 슬로시티를 걸어보는 시간속으로~~~!

 

 

우리가 1박2일 한 C2 객실

 

 

객실에서 바라 본 쥐섬

 

시누이들과 오늘의 일정  해수 테라피,

증도의 바닷물을 뜨겁게 데워 방갈로 형태의 개별탕에 넣은 다음

                                 소나무 장작으로 가열한 유황석과 아로마 &약초를 넣어 찜질하는 신비의 치료법...
                                    유황성분 해수를 이용한 동양의 전통찜 요법과 아로마테라피의 서양요법을 접목킨

                                            국내최초 신개념의 요법으로 다른 곳에서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체험과 편안한 향기로 지친 심신의 피로를 말끔하게 풀었습니다.

 

바베큐 파티

 

해수 테라피, 리조트 산책등으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밤 8시부터 바베큐 파티를 했습니다.

삼겹살,  소고기, LA갈비, 소세지, 해물, 옥수수, 감자, 갖가지 야채등 푸짐하게

세상에서 제일 맛있고 행복한 힐링 100%였지요...ㅎ

 

 

 

 

 

 

 

 

엘도라도 야경

 

바베큐 파티에 소주 한 잔 까지 곁들여 마시고

객실로 돌아오는 기분좋은 발걸음을

더욱 엎 시켜주는 야경은 한없이 행복 플러스였습니다...ㅎ

 

 

 

 

 

 

 

 

 

 

 

 

객실에 돌아와서

2차로 마른안주와 소주 한 잔씩 더 하고

밤 늦도록 얘기꽃을 피웠습니다.

완전 행복동이었습니다..ㅎㅎ

 

바람이 불기 시작 하는지

처얼~썩 처얼썩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8시에 조식은 북어국이었습니다.

속풀이로 그만~~~! ...ㅎㅎ

 

그리고 아쉬워서 한 바퀴 돌면서 인증샷을 하는데

갑자기 눈보라가 치고 한 겨울로 뒷빠꾸 하고 있었습니다.

 

 

 

 

 

 

 

 

 

 

 

 

 눈발이 쌓이기 시작...

 

 

 

 

바다도 화를 내기 시작하고...

 

 

 

 

 

 

오전 일정이 짱둥어 다리와 해변 걷기 였는데

일행에 어린애들도 있고 해서

취소하고 그냥 집으로 출발 했습니다.

 

멀리 보이는 증도교

 

 

 

되돌아오는 길이

아쉬워서

무담시 유리창밖의 풍경을...

 

 

 

염전

 

 

 

 

 

함평 휴게소에서...

눈발은 더욱 속도감 있게 제멋대로 흩날리고...

 

 

 

정읍쯤 왔을 때 점심때가 되어

미녀회관에서 오리탕을 먹었지요.

국물이 구수하고 끝내줬습니다...ㅎ

 

 

 

엘도라도 리조트의 단지 배치를 비롯한

모든 시설은 자연 친화를 목표로 설계 되었으며,

최첨단의 건강 소재와 세련된 인테리어로

최고 수준의 쾌적함과 안락함을 가질 수 있도록 개발 되었다네요.

자연과 하나되는 편안한 객실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증도의 아름다운 경관은

마음을 감동케 하는 잊을 수 없는 대자연의 선물이 될 거구요...ㅎ

또한, 엘도라도 리조트가 자랑하는 해수찜, 온천욕 등의 웰빙시설청정해역의 맑고 깨끗한 공기로

건강과 활력을 북돋아 줌은  물론 완전 자연 치유 되고도 남음이 있구요.

 

일정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한 동안은 심신이 유쾌, 상쾌, 통쾌로 이어지기를 바래면서

다시 일상으로 복귀 했습니다.

 

지금도 창밖에선 눈보라가 흩날리는 한 겨울 밤이네요..

 봄을 시새움 이라도 하는듯 ...

 


 

 

댓글 :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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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동산 15.02.09. 00:42
정말 멋진 힐링여행 하셨네요.
석쇠 위에 맛난 냄새를 풍기며 익어가는 고기가....
침샘을 자극하고,향이 여기까지 날아와 코끝을 실룩이게 합니다.

흐 ~ 음 !! 나두 내일은 숫불좀 피워 봐야 겠습니다요.ㅎㅎㅎ
 
김광태 15.02.09. 00:49
뭐여~~
숯불 피고 손 녹이겄다는것이유?
설마 세겹파티하는것 아니지요?
초대없이 혼자 드심 배아파요.
하긴 통나무님이랑 귓때기 먹긴혔는디...
 
꿈동산 15.02.09. 19:20
김광태
자넨 우리집 모르잔여 올티면 통나무 불러서
같이 오랑께 그까이꺼 뭣이라고 고기는 원없이
구워 줄랑께 그것도 오리지널 참숫불로다가 말이여 ...........................
 
통나무(010-9295-8540) 15.02.09. 10:44
꿈동산 꿈동산님! 집에 닭키워서 혼자만 먹지말고 내가 옷은 가지고 갈끼닌께 생각해봐잉
 
햇살 15.02.09. 12:46
예쁘고 세련된 사모님 안녕 하시죠?
세상의 복을 다 누리시는 꿈동산님!
한 밤중에 고기냄새 풍겨서 겁나게 지송 하구만요.
근디 주무실 시간에 올빼미 친구 하시면
건강에 지장이 생길건디 우짜면 좋당가요(?)

그래서 오늘은 등갈비 참솣불로 구워 드셨나요?
그 맛 보고 싶은 사람들 많은 건 아시죠? 꿈동산님.
 
꿈동산 15.02.09. 13:54
햇살 OK !!
the front gate open everyday & everyone .......
welcome 입니다요......
 
꿈동산 15.02.09. 19:25
통나무(010-9295-8540)
임마 !
말로만 허지말고 실천을 혀,
뭔 말인지 알것냐?
난 24시간 준비된 사람잉께,
짜~슥 갈수록 부자 될놈 같으니라구.....................................
 
햇살 15.02.09. 19:26
통나무(010-9295-8540) 세분의 情이 카페에 따뜻하게 퍼져 있네요...ㅎ
영원히 이어 가실거죠?
 
꿈동산 15.02.09. 19:28
햇살 넵 .....
 
햇살 15.02.09. 19:42
꿈동산 ㅎ 돛배 승선 하셨네요. 꿈동산님.
 
꿈동산 15.02.09. 20:01
햇살 이어서 넵 ..................... ^*^
 
 
김광태 15.02.09. 00:40
좋았겠습니다.
근디 맛있었어요?
많이?
뭐 생각나는거 없어었요?
 
통나무(010-9295-8540) 15.02.09. 10:42
지금 쇠주한잔에 담배 이야기 할라고 그러져----
담배없는 세상 행복? 불행한 세상? ---아마도 나에겐 불행한 세상일거야
 
햇살 15.02.09. 13:10
징허게 좋아서 천국인 줄 알았구만요...ㅎㅎ
맛은 완전 오감 만족이었당게요.ㅋㅋ
생각나는 건 음~~~! 살다보니 이런 날고 있구나!!!...ㅎ

쎅소폰 들고 바닷가 연주한 번 하고 드셔 보세요...김광태님.
바로 그곳이 천국 일거니까요..ㅎ
 
 
백야 15.02.09. 07:22
증도의 엘도라도... 넘 아름다운 곳이지요.
우전해변의 백사장과 짱둥어다리... 운치 있어 한동안 머물렀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태평염전도 색다른 볼거리였지요. 햇살님의 여행기를 보며 엘도라도의 증도의 기
억이 새롭기만 합니다....
 
햇살 15.02.09. 13:11
역시 백야님은 다녀 오셨군요.
백야님의 카메라가 좋아 할만한 곳이죠?
구름도 쉬어가고, 바람도 좋아 한다는 증도 해변이니까요..ㅎ

한 가정의 캠프라서 어린아이들이 많았는데
갑자기 겨울로 뒷빠꾸하는 날씨 때문에
짱뚱어 다리와 해변은 일정에서 취소하고 그냥 돌아 왔습니다.

다리와 엘도라도 리조트가 없었을 땐 배 타고 들어가서
민어회와 매운탕을 먹고 민박을 했었던 곳인데
넘 편리하고 유럽의 향기를 풍겨주는
풍경속에 퐁당 빠졌다 왔습니다. 백야님.
 
 
통나무(010-9295-8540) 15.02.09. 10:47
백야님은 다녀오셨군요 난 아직못가봤어요
사진 색감이 넘 이쁘고 여자모델이 정확하게 있어 넘 아름다운 사진입니다
참 좋아요
 
 
통나무(010-9295-8540) 15.02.09. 10:52
햇살님 아주 좋은곳에 힐링여행 하시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오셨네요
넘 좋아 보여요 항상 열심히 생활하시고 힐링여행하시는 모습이 좋아보입니다
나도 운암일이 어느정도 되면 은솔이랑 팔짱 끼고 가야겠읍니다
 
햇살 15.02.09. 13:07
네, 갑자기 막내 시누이의 초대로 다녀왔습니다.
저는 그냥 가끔씩 가는 곳이었는데
제대로 해수 테라피와 바베쿠 파티는 처음이었어요...ㅎ
먹고 또 먹고 했는데도 기분좋은 자리라서 그런지
탈도 나지않고 힐링 완전 100%였습니다.

은솔 사모님 팔짱끼고 증도 엘도라도 풍경속으로 들어가 보세요. 지기님.
소녀 같으신 은솔님 미소가 함박꽃처럼 피어 날 거얘요...ㅎ
 
 
은솔 15.02.09. 14:40
신안쪽에 크고 작은 섬들이 그렇게나 많이 있나바요 ~
한국의 카리브에 섬 정적인 풍경들이 잔잔한 파도와 함께 밀려오고 백사장은 외로이 사람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겨울바다는 쓸쓸해요 ~
 
햇살 15.02.09. 19:37
네, 은솔님.
신안에는 섬이 1004개가 있어서
신안을 천사의 섬이라고 한다네요.
겨울인데도 15일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숙박을 할 수가 없구요.
우리도 언젠가 무조건 갔다가 객실은 구경도 못하고 왔었는데
정말 넘 분위기 짱이었어요.
통나무 지기님께서 손잡고 가신다니 꼭 가 보시기 바랍니다. 은솔님.
 
 
하람 15.02.09. 20:15
증도의 자연 속에서 평안하고 즐거운 시간 만끽하고 오셨네요.
시간도 잠시 쉬어갈 듯한 아름다운 풍광이 담긴 사진과 체험기 올려주셔서 감사드리며,
역시 사람에겐 자연만큼 큰 선물은 없는 것 같습니다.
 
 
햇살 15.02.09. 20:33
네 맞아요.
자연만큼 큰 선물은 없어요...ㅎ
마음의 찌꺼기를 다 걸러주는 힐링의 장소 ~~~!
연식을 무시하고 공감 해 주시니
큰 감사드립니다. 하람님.
 
 
심심한 15.02.10. 12:40 new
좋은 곳에서 힐링하고 오셨네요.. 낭만이 흠뻑 베어있네요...
예전 지신개 선착장에서 배타고 건너던 시절부터 몇번 다녀 온 곳인데, 다리가 개통되고 부터 많은 사람이 몰리기 시작 했지요..
엘도라도 콘도에서 바라보는 바닷가 해변이 일품이었는데.. 멋진 곳 구경 잘 했습니다..
 
 
햇살 15.02.10. 17:06 new
네, 고맙습니다.
눈보라가 몰아쳐서 뻘밭을 걸어 보지 못했는데
여름에 가서 마음껏 바닷길을 누벼보고 싶었습니다.
일몰과 일출도 보는 행운도 있었음 싶구요...ㅎ

봄의 길목에서 감기란 녀석 설치는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심심한님. 
 

 

불꽃(김도현) 15.02.10. 16:09 new

좋은곳 다녀오셨네요
산만 좋아하다보니 요런건 생각도 않해봤는데 함 가보고 싶네요 감사요~~^^
 
햇살 15.02.10. 19:58 new
저도 한때는 임신 7개월 때 까지도
무등산 억새숲을 헤치며 오르곤 했었는데
무릎관절이 조금 고장이 나서
지금은 주로 힐링코스로 다니고 있지만
아직도 미련이 남아서 '한국의 산하'를 들락 거리며
대리만족 하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그래서 불꽃님이 엄청 부럽구요.

여긴 산악회 카페인데
사실은 글 같은 거 올리기도 눈치가 보이고
많이 미안 한 거 같아요.

전혀 반응이 없음 뒤돌아 설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불꽃님이 챙겨 주셔서 큰 감사 드립니다.
 
햇살15.02.10. 22:40 new
불꽃(김도현) 어쩜 저랑은 비슷함이 많아요...ㅎ
저도 새벽 6시 기상 아침식사 틀림없이 하고
수영장으로 직행 ~ 헬스 30분쯤, 수영 1시간 끝내고 귀가 후
점심후 그림쟁이 흉내 ~ 거의 개미 채바퀴 도는 생활이지요. 불꽃님.

 

수선화 20:29 new
햇살님 멋진곳에 다녀오셨네요
증도 엘도라도는
유난히 석양이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지요
좋은곳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오셨네요
멋지고 맛갈스럽게 올린 여행후기 감상 잘 하고 갑니다ᆞ
 
햇살 21:20 new
수선화님이랑은 내변산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햇살은 증도에서 행복한 시간이었네요...ㅎ

기대, 설레임을 한 등짐 지고 갔는데
날씨가 훼방을 놓는 바람에
석양은 물론 해변을 제대로 걸어 보지 못했지만
강추하고 싶은 엘도라도 리조트였어요. 수선화님. 
 

 

 

 
송이(이영숙) 15.02.16. 14:50 new
햇살님!! 행복한시간 보내셨네요~ 표현도 어쩜이리잘해주시고..... 마치 제가 다녀온것처럼 느낌와요ㅎㅎ 부러워욥!!
 
햇살(장영숙) 15.02.16. 23:11 new
송이님 고마워요.
저는 송이님이 많이 부러운걸요.
제가 가고 싶은 태백산도 다녀 오시구요.
또 마이산도...
전 마이산은 옆지기랑 다녀 왔어요.

내일부터 자식들이 내려 온다고 해서
여지껏 먹거리 준비 해놓고 이제 허리 좀 펴고 있네요..ㅎ
가족들과 함께 편안하고 행복한 설날 보내세요. 송이님.

 

  통나무(010-9295-8540) 15.02.16. 23:45

햇살님하고 대화(이야기) 할수 있어 다들 좋아해요
행복한 언니 같아요 ---희승맘님도 같이 햇살님 좋아해요 저도 좋아하고요
 
햇살 06:19 new
늘 고맙습니다. 지기님.

어제부터 내려 오기 시작한 울 자식들 오남매
오늘은 15섯 식구가 다 모이면
지금부터 부지런 좀 떨어야 될 것 같습니다.

올핸 더 많이 건강하셔서 황포돛배 홍보에 신바람 나시기 바랍니다.
tv에 관광코스로 더욱 섬진강이 개발 될 거라고 하더군요. 지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