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보 힐링 놀이터/ 힐링 여행기

삶의 쉼표... (센스있게 비까지 내리는 날)

인보(仁甫) 2015. 11. 8. 09:58

 


 

삶의 쉼표...


 센스있게 비까지 내리는 날

벌써 마음은  먼저 달려가고

눈길따라서 발길도 따라 가네요.

 

 어느새

낭만도 달려오고

  그리움도 한 자락 깔리는데

추억까지 덩달아 밀려 오네요.

 

 추적추적 내리는 빗소리 정겹고

비에 젖은 낙엽들 발길에 감기는데

보랏빛 우산속에

활짝 미소가 피어나네요.

 

 표충사 주변의 산은

온통 물안개 피어 오르고

그야말로 환상적인 풍경으로

또 다른 추억하나 챙겨 오네 요.

 

2015. 11. 07


 

 

표충사 뒤 뜨락에서...

 

 

 

 

 

 

 

 

 

 

 

 

 

 

 

 

 

표충사 뒷 산자락...

중국 장가계,원가계에서 봤던 물안개처럼...

 

 

 

 

환상적인 풍경~~~!

고운 단풍속에 피어 오르는 물안개...

 

 

표충사

 

 

 

최순옥님 (희승맘)의 행복한 발걸음...ㅎ

 

 

서혜순님과 김원자님의 정다운 우산속 미소...

 

 

 

밀양 시립 박물관 복도에서...

(최순옥님, 김원자님, 서혜순님)

 

 

 

드뎌 점심시간...

해초류가 많은 밥상은 우리들을 행복케 하기에 충분 했죠...ㅎ

 

 

 

식당 뜨락이 예 뻐서...

 

 

 

 

 

 

 

 

작곡가 박시춘 선생 옛집

 

 

 

잠시 고독한 표정도 예쁘네요...ㅎ

 

 

 

아랑각

 

 

 

영남루에서 바라 본 풍경

 

 

 

 

 

 

 

밀양 아리랑 비

 

 

 

존경하는 매촌샘,  석향샘과 함께...

 

 

 

천진궁 앞에서...

 

 

 

최순옥 (희승맘)님.

 

 

 

 

지회장님의 열띤 설명중...

 

 

 

빗발속에 운집한  표충사의 천진궁  답사의 행렬...

 

 

 

 

 

 

 

서도협회에서 주최한 밀양 표충사 답사의 날

추적추적 내리는 빗속에

6시40분 집에서 출발

전주 예술회관 앞에서 표충사로 향했습니다.

 

영남 제일의 정자 영남루 일원과

밀양 시립박물관

우리나라 대표적인 절 밀양 표충사 답사를 했구요...ㅎ

 

알차고 행복한 답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동안

줄곳 오랫만의 단비까지 내려서

두고 두고 걸어 둘 추억까지 한 소쿠리 담아 왔습니다.

 

전주 동문헌 콩나물 백반 집에서

저녁식사까지 제공 해 주셔서 맛있게 먹고 나오는데

빗줄기는 더욱 세차게 두둘겼습니다.

고맙게도 오갈때 모두 김희자님의 동승으로 무사히 귀향했구요...ㅎ

 

다시 한 번 서협의 지회장님과 부회장님등 관계자님들께

그리고 김희자님께

이렇게 큰 감사를 드립니다.

 

 


 

 

댓글 : 12

 

통나무(010-9295-8540) 11:09 new

좋은 님들의 행복한 나들이 부럽읍니다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오셨네요
넘 좋아보이는 모습에서 저 까지도 행복함을 느낍니다
 
햇살 14:25 new
네, 희승맘님이랑 함께여서
더욱 행복한 시간들 이었습니다.
같은 것을 바라보고 살 수 있음은 큰 복인 것 같습니다. 지기님.
 
 
희승 맘 12:01 new
햇살님!
즐거웠던 시간들을
다시 맛보네요.
음~~~ 맛나당...
 
햇살 14:29 new
ㅎ~~~!
희승맘님의 댓글이 더 맛나당...ㅎ
정말 생각할수록 넘 좋았어요.
비록 오늘도 병원가서 주사맞고 물리치료하고 약봉지 들고 왔지만요...ㅎ
햇살은 언제나 철이 들꺼나~~~!
 
 
은솔 12:26 new
노오랗게 물든 표충사의 은행나무는 여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들고 가을비 우산속에 이슬이 그리움으로 쌓이고 ~
정다운 햇살님 희승맘님 모습에서 가을을 보내고 있네요 ~
 
햇살 14:35 new
어쩜 그렇게나 잘 생긴 은행나무가 있는지~~~!
보자마자 탄성 지르며 인증샷을 했당께요. 은솔님.
은솔님도 함께였음 얼마나 좋아 했을까나(?) 생각 했어요.

! 은솔님 대문의 음악까지 계속 중복으로 들리는데 왜 그럴까요?
 
 
심심한 14:10 new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곳을 다녀오셨네요.. 단체 나들이 가셨는가 봅니다.. 부러워유..
 
햇살 14:42 new
네, 전북 서도 미술협회 년중 행사로 표충사 답사를
관광버스 2대가 떼거지로 다녀왔습니다.
때마침 단비까지 내리니 주변 산하에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장관의 멋진 풍경까지 보고 왔구요.
언제까지 추억으로 걸어둘 잊히지 않을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심심한님.
때마침 희승맘님까지 동행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꿈동산 21:45 new
내가 창원에 근무할때 자주 가든곳 이였는데
오늘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거기에서 멀지 않은곳에는 석남사 라는 사찰도 있는데
그곳도 지금은 표충사와 같이 붉은 단풍으로 꽃단장을 예쁘게
했겠지요?

정말 추억이 많은곳 인데, ㅎㅎ

희승맘님 이랑 같이 해서 즐거움이 배가 됐겠지요?
그저 부럽기만 하네요,

전라도에 비해서 경상도 쪽엔 사찰이 정말 많아요
그리고 규모도 크고요,

비 까지 내려서 운치가 더 느껴집니다
햇살님과 희승맘님 을 환영하는 부처님의 뜻이 아닌가 싶습니다......
 
햇살 22:00 new
네, 맞아요.
경상도쪽으로 가면 길 부터가 달라요.
富티가 팍팍 풍겨서 조금은 언짢아요...ㅠㅠ

그래도 볼거리 먹거리 등이 많아서
그 속에 퐁당 빠져서 겁나게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꿈동산님.

가을이 다 가기전에 휘리릭 함 다녀오세요.
사모님 손잡고요...ㅎ

 

 

하람 15.11.09. 23:30 new
깊어진 가을을 품고 표충사는 색동옷으로 단장했네요.
어느 계절 어디에서든 눈에 띄시는 보라사랑 햇살님 고우십니다.
건강하세요.
 
햇살 00:27 new
티가 많이 나죠? ㅎ~~~ 보라색...
좋아 하는 줄 소문이 나서 자식들도 보라색 보면 사 오고
심지어 지인은 자기가 쓰려고 산 물건도 보라색이라 차마 못쓰고 가져 왔다고 주더군요...ㅎ
그래도 요즘은 주황색도 많이 가까이 하고 있어요. 하람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