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보 힐링 놀이터/ 힐링 여행기

북적거리는 인파속에서...

인보(仁甫) 2016. 3. 4. 21:32




로컬푸드 축제장에서...



요즘 괜시리 마음이 언짢아

짜증이 부풀어만 가고

옆지기의 태클땜에 억울한 기분 주체할길 없었는데

가까운 곳에서 로컬푸드 오픈식이 있다기에

학원도 땡땡이 치고

평소 잘 뭉치던 동생들 3인방과 함께 몰려갔습니다.

 시간이 조금 빨라서 옆에 있는 근대 역사박물관 부터 들렸죠.

동생들에게 모델료 안 받을테니 포즈를 취하라고 했더니

모델료 주어도 필요 없다고 해서

재미 없지만 혼자서 인증샷할 수 밖에요 ...ㅎ

















장미 갤러리 (고 하반영 선생님 전시회 중...)




미즈커피숍 (1박2일 촬영지)




동생들 뒷모습이라도...ㅎ




장미 공연장








로컬푸드 컷팅식...










휘호하신 군산대 교수님

아래 글씨 ( 씨앗을 일구는 정성을 한 자리에 ! )를

단숨에 멋드러지게 휘갈겨 쓰셨습니다.

그리고 소감을 말씀 하시는 중...













농악대 축하잔치




로컬푸드장으로...






고구마 도 한 자리...ㅎ




할미꽃도 반겨주고 ...ㅎ




로컬푸드장에서 붐비는 사람들...















점심티켓까지 받아서 아리랑 식당으로...ㅎ










공짜라 더 맛있나!

우리들은 찌게까지 깨끗이 비우고 ...

로컬푸드장에서 떡과 빵, 야채를 한 보따리 샀더니

시장바구니도 챙겨 주어서

한 자락의 추억도 덤으로  싸들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봄을 알리는 가랑비가 오락가락 했지만...ㅎ





댓글 : 7


꿈동산 02:04 new

오랜만 입니다요, 안녕 하시지요? 햇살님....
오늘은 날씨도 풀리고 봄비도 오고 해서 그동안 미뤄뒀던 일좀 하느라(묘목심기) 피곤하여
저녁밥 먹을때 막걸리도 한잔 겯드려 했더니
어찌나 졸리던지 초저녁잠이 없는데 오늘은 숫가락 놓자마자
꿈동산 으로 직행 ~~~~~~

지금 에서야 눈을 떴네요,
그리고 카페 소식이 궁금해서 들어 왔더니 햇살님이 다녀 가셨네요.
그리고 아주 낯익은 장소와 햇살님의 정겨운 모습의 사진이.......

햇살님 넘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라는 말도 있자나요,
안좋은 일일랑 모두 지우개로 지워 버리고 내일은 또 어떤 즐거움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하는
기대와 희망을 품어 보세요,
 
 
꿈동산 02:04 new
그러면 정말로 이루어 진대요,
그래야 건강에도 도움이 되구요.

모든걸 내려놓구 비우면 정말 편한데....
물론 쉽진 않지만요,그래도 노력은 해 봐야겠죠?
요즘은 군산에 나들이 할일이 별루 없어서 햇살님 만나 뵙기가 쉽지 않네요,
조만간 군산에 나가면 전화 드릴께요, 얼굴도 보구 식사도 하구 묵은 이야기도 나누고........
끝으로 햇살님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시길 바라며 안녕 인사 드립니다.
 
햇살 11:44 new
밤중 나들이를 하셨네요. 꿈동산님.
칸을 쫓겨 나면서까지 위로와 안부말씀 해 주심에 겁나 감사 드립니다.

운전을 할 때 규칙 잘 지키면서
자기 소임을 다 해도
갑자기 막무가내로 달려드는 사고는 피할 수 없듯이
때론 정말 억울한 일이 닥칠때가 있더군요.

찬란한 태양이 떠 오르기 위해선
철저한 밤의 진통이 수반되둣이,
살다보면 强風과 먹구름이 뒤덮일때도 있음을 잘 알고는 있지만
전 역시 연약한 여자이고 인간임을 느낄때가 있네요...ㅎ

허나 이젠 밝은 햇살이 떠 올랐어요.
오늘은 활짝 웃음 지을 수 있을 것 같구요...ㅎ

지우개로 깨끗이 지우고
시방 기쁨 만땅 채울 준비 완료 했습니다요. ㅎ
고맙습니다 . 꿈동산님.

은솔 14:03 new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로컬푸드 를 다녀 오셨네요~그곳에 모든물건들이 싱싱하고 맛도 좋아요 ~^^
그리고 지금은 고인이 되신 하반영님의 작품들도 감상하시고 모처럼에 봄나들이 세분이서 즐겁게 보내고 오셨네요~~^
언제 저희들하고도 데이트 하셔야죠 ~햇살님 ~^ㅎ
 
 
햇살 16:49 new
그래야죠. 은솔님.
! 3월 정모는 군산 구불길 이던데
지척인데도 불참할 수 밖에 없는 아쉬움이 크네요.
그 시간쯤엔 아마도 전 다른 지역에 있을테니까요.

2월부터 계속 학원도 땡땡이 쳐서
이번 금욜엔 움직이려고 하는데
잠간이라도 볼 수 있을까요?
시간이 정 없으시면 울 학원앞이던지
터미널이 가까우면 터미널에서라도...ㅎ
 
은솔 19:45 new
햇살님 저는 좋아요~~ㅎ
 
 
햇살 20:06 new
그럼 11일(금)12시 전동성당 앞에서
우리 예쁘게 만날까요?
함께 만나고 싶은 사람은 은솔님 마음대로 하시구요...ㅎ